설날 먹은 영광 굴비가 ‘가짜’?

등록 2013.02.11.

설을 맞아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으로 굴비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영광 굴비.

영광 굴비는 국산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염장 한 뒤 해풍에 건조해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취재 결과 명절을 앞두고 영광에 엄청난 양의 중국산 참조기가 유통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중국산 참조기가 영광굴비로 탈바꿈하는 불법 현장을 포착하기도 했다.

타 지역의 냉동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산 참조기를 대형 화물트럭을 통해 영광으로 운반한 뒤, 염장을 하고 냉동을 시키는 방식으로 굴비를 제조하고 있었던 것. 이렇게 중국산 참조기로 만들어진 굴비는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해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었다.

영광의 대표 특산물이자 크기와 무게에 따라서는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상품인 ‘영광굴비’를 짝퉁으로 만드는 이유는 바로 참조기의 가격 차이 때문.

중국산 참조기를 이용해 굴비를 만들 경우, 국내산에 비해 3~4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의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원산지를 속여 ‘짝퉁 영광굴비’를 만들고 있었다.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한 중국산 짝퉁 영광굴비의 실태는 지난 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설을 맞아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으로 굴비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영광 굴비.

영광 굴비는 국산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염장 한 뒤 해풍에 건조해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취재 결과 명절을 앞두고 영광에 엄청난 양의 중국산 참조기가 유통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중국산 참조기가 영광굴비로 탈바꿈하는 불법 현장을 포착하기도 했다.

타 지역의 냉동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산 참조기를 대형 화물트럭을 통해 영광으로 운반한 뒤, 염장을 하고 냉동을 시키는 방식으로 굴비를 제조하고 있었던 것. 이렇게 중국산 참조기로 만들어진 굴비는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해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었다.

영광의 대표 특산물이자 크기와 무게에 따라서는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상품인 ‘영광굴비’를 짝퉁으로 만드는 이유는 바로 참조기의 가격 차이 때문.

중국산 참조기를 이용해 굴비를 만들 경우, 국내산에 비해 3~4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의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원산지를 속여 ‘짝퉁 영광굴비’를 만들고 있었다.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한 중국산 짝퉁 영광굴비의 실태는 지난 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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