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프랑스 가족 모습 담긴 영상 유튜브에 공개

등록 2013.02.26.

지난 19일 카메룬 북부지역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프랑스인 가족 7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25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군복차림의 무장 괴한 2명이 납치된 남성 2명, 여성 1명, 어린이 4명의 양옆에 서있고 중앙에 있던 다른 한명의 괴한은 아랍어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프랑스의 말리 북부 군사작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인질로 잡았다고 밝혔다.

남성 인질 중 한명은 ‘보코 하람’이 자신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에 투옥된 이슬람 조직원들의 석방을 원한다며 종이에 적힌 글을 읽었다.

납치된 이들은 프랑스 민간 석유가스회사인 GDF수에즈의 주재원 가족으로 휴가를 맞아 카메룬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민들 납치 영상이 게재되자 프랑스 정부는 “납치범들에 의해 붙잡혀 있는 가족들의 영상은 납치범들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지난 19일 카메룬 북부지역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프랑스인 가족 7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25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군복차림의 무장 괴한 2명이 납치된 남성 2명, 여성 1명, 어린이 4명의 양옆에 서있고 중앙에 있던 다른 한명의 괴한은 아랍어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프랑스의 말리 북부 군사작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인질로 잡았다고 밝혔다.

남성 인질 중 한명은 ‘보코 하람’이 자신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에 투옥된 이슬람 조직원들의 석방을 원한다며 종이에 적힌 글을 읽었다.

납치된 이들은 프랑스 민간 석유가스회사인 GDF수에즈의 주재원 가족으로 휴가를 맞아 카메룬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민들 납치 영상이 게재되자 프랑스 정부는 “납치범들에 의해 붙잡혀 있는 가족들의 영상은 납치범들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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