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빨개벗구 있는데…” 박시후측 추가 공개 카톡 보니

등록 2013.03.07.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6)가 고소인 이모 씨(22)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7일 추가로 공개했다.

박시후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푸르메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 측이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오히려 고소인 측에서 먼저 내용을 공개했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는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김모 씨(24)와 고소인 이 씨가 2월14일 오후 1시께부터 사건 발생 후인 2월16일까지 주고받은 것들이다.

이 씨는 "속이 아직도 안 좋네…", "설마 아까 그거 때문에… 임신은 아니겠지ㅠㅠ 속이 하루 종일 미식거려ㅠㅠ"라는 문자 메시지를 김 씨에게 보냈다.

김 씨가 놀란 듯 "임신 같다고?", "(박시후) 오빠랑 했어?"라고 묻자, 이 씨는 "그럼 둘 다 빨개벗구 있는데ㅠㅠ 모른척 하지마ㅜ 에휴 술이 아직도 안 깨는 건가", "술기운이 아직 있어서 그른가봐ㅜ""라고 답한 내용도 포함됐다.

푸르메는 "이 씨는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월15일 오후 11시가 지나자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다"며 "성관계를 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제출과 관련해서는 "박시후와 후배 K군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하여 사건 전후 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신내역 및 문자메시지 내용, 카카오톡 메시지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는 자신을 믿어준 팬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의혹이 있는 부분은 대중에게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6)가 고소인 이모 씨(22)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7일 추가로 공개했다.

박시후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푸르메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 측이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오히려 고소인 측에서 먼저 내용을 공개했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는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김모 씨(24)와 고소인 이 씨가 2월14일 오후 1시께부터 사건 발생 후인 2월16일까지 주고받은 것들이다.

이 씨는 "속이 아직도 안 좋네…", "설마 아까 그거 때문에… 임신은 아니겠지ㅠㅠ 속이 하루 종일 미식거려ㅠㅠ"라는 문자 메시지를 김 씨에게 보냈다.

김 씨가 놀란 듯 "임신 같다고?", "(박시후) 오빠랑 했어?"라고 묻자, 이 씨는 "그럼 둘 다 빨개벗구 있는데ㅠㅠ 모른척 하지마ㅜ 에휴 술이 아직도 안 깨는 건가", "술기운이 아직 있어서 그른가봐ㅜ""라고 답한 내용도 포함됐다.

푸르메는 "이 씨는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월15일 오후 11시가 지나자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다"며 "성관계를 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제출과 관련해서는 "박시후와 후배 K군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하여 사건 전후 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신내역 및 문자메시지 내용, 카카오톡 메시지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는 자신을 믿어준 팬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의혹이 있는 부분은 대중에게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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