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애마부인’ 안소영, “노출 잠금 해제”

등록 2013.03.14.


원조 섹시 아이콘인 ‘애마부인’의 주인공 안소영이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회상 다큐멘터리 ‘그 때 그 사람’에 출연한 안소영은 1982년 개봉한 영화 ‘애마부인’의 주인공이었다.

영화 ‘애마부인’은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각종 문화계의 잠금장치가 풀리던 때 과감한 노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심야 상영을 한 ‘애마부인’은 개봉 첫 날 엄청난 관객이 몰리며 매표소가 박살나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개봉 영화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애마부인의 히로인은 역시 여주인공 안소영이었다. 그는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당대 여배우 트로이카 체제에 균열을 일으켰다.

하지만 원조 ‘애마부인’이 성공하자 원작 의도와 다른 13편의 애마부인 속편이 쏟아져 나왔다.

안소영은 “섹시 이미지의 대명사였지만 오직 섹시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것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이후 미국 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54세의 중년 배우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원조 섹시 아이콘인 ‘애마부인’의 주인공 안소영이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회상 다큐멘터리 ‘그 때 그 사람’에 출연한 안소영은 1982년 개봉한 영화 ‘애마부인’의 주인공이었다.

영화 ‘애마부인’은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각종 문화계의 잠금장치가 풀리던 때 과감한 노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심야 상영을 한 ‘애마부인’은 개봉 첫 날 엄청난 관객이 몰리며 매표소가 박살나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개봉 영화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애마부인의 히로인은 역시 여주인공 안소영이었다. 그는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당대 여배우 트로이카 체제에 균열을 일으켰다.

하지만 원조 ‘애마부인’이 성공하자 원작 의도와 다른 13편의 애마부인 속편이 쏟아져 나왔다.

안소영은 “섹시 이미지의 대명사였지만 오직 섹시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것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이후 미국 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54세의 중년 배우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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