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의 성분분석과 충격적인 전문의의 이야기

등록 2013.04.01.

중국산 인육(人肉)캡슐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이미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후 중국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양강장제로 알려진 인육캡슐이 여전히 조선족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음을 채널A (이하 X파일)이 단독 확인했다.

국내 약재시장 상인들은 인육캡슐이 유통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전혀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접촉한 국내 거주 조선족들은 이와 다르게 증언했다. 중국을 자주 드나드는 조선족들은 인육캡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X파일 제작진은 실제 인육캡슐을 먹어봤다는 사람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또 조선족들은 중국에는 산부인과 등에서 태아를 사다가 직접 인육캡슐을 만들어 먹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X파일 제작진은 인천에서 인육캡슐을 직접 만들고 있고, 만들어놓은 인육캡슐을 갖고 있다는 조선족 여인을 만났다.

이 여인은 폐질환이 있는 남편을 위해 중국의 병원에서 태아를 사다가 인육캡슐을 손수 만들었다고 했다. 이 여인에게서 캡슐을 소량 구해 DNA를 분석한 결과, 캡슐 속에 담긴 분말의 유전정보는 사람의 염기서열과 정확히 일치했다.

또 이 캡슐에 한 사람의 DNA가 아니라, 무려 3명 이상의 시료가 혼합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험 담당자는 분말의 단백질 분해 정도가 극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아마도 부패된 사체를 사용했거나 극도로 취약한 환경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중국산 인육(人肉)캡슐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이미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후 중국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양강장제로 알려진 인육캡슐이 여전히 조선족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음을 채널A (이하 X파일)이 단독 확인했다.

국내 약재시장 상인들은 인육캡슐이 유통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전혀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접촉한 국내 거주 조선족들은 이와 다르게 증언했다. 중국을 자주 드나드는 조선족들은 인육캡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X파일 제작진은 실제 인육캡슐을 먹어봤다는 사람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또 조선족들은 중국에는 산부인과 등에서 태아를 사다가 직접 인육캡슐을 만들어 먹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X파일 제작진은 인천에서 인육캡슐을 직접 만들고 있고, 만들어놓은 인육캡슐을 갖고 있다는 조선족 여인을 만났다.

이 여인은 폐질환이 있는 남편을 위해 중국의 병원에서 태아를 사다가 인육캡슐을 손수 만들었다고 했다. 이 여인에게서 캡슐을 소량 구해 DNA를 분석한 결과, 캡슐 속에 담긴 분말의 유전정보는 사람의 염기서열과 정확히 일치했다.

또 이 캡슐에 한 사람의 DNA가 아니라, 무려 3명 이상의 시료가 혼합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험 담당자는 분말의 단백질 분해 정도가 극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아마도 부패된 사체를 사용했거나 극도로 취약한 환경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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