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점프, 초등학생들의 도넘은 장난

등록 2013.04.10.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자동차를 훼손시키는 것을 재미로 여기는 초등학생들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초딩의 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포되며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인적이 뜸한 거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책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은 뒤 자동차의 보닛과 지붕에 올라가 점프를 하거나 발을 구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다른 학생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웃거나 혹은 “사람 있다”라고 신호를 보내주기도 한다.

동영상은 함께 장난에 가담한 다른 학생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보이며, 용감함을 과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누리꾼들은 추측하고 있다. 또 영상에 등장하는 배경이 여러 군데이고, 촬영된 시각도 밤과 낮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보아 상습적으로 장난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영상 속 아이들은 단순히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어린이의 심리가 아니라 주인 모르게 자동차를 훼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따끔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초등학생들이 5억원대의 슈퍼카에 소화기를 분사하고 차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부모들이 억대의 손해 배상을 한 사건이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gna.com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자동차를 훼손시키는 것을 재미로 여기는 초등학생들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초딩의 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포되며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인적이 뜸한 거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책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은 뒤 자동차의 보닛과 지붕에 올라가 점프를 하거나 발을 구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다른 학생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웃거나 혹은 “사람 있다”라고 신호를 보내주기도 한다.

동영상은 함께 장난에 가담한 다른 학생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보이며, 용감함을 과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누리꾼들은 추측하고 있다. 또 영상에 등장하는 배경이 여러 군데이고, 촬영된 시각도 밤과 낮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보아 상습적으로 장난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영상 속 아이들은 단순히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어린이의 심리가 아니라 주인 모르게 자동차를 훼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따끔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초등학생들이 5억원대의 슈퍼카에 소화기를 분사하고 차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부모들이 억대의 손해 배상을 한 사건이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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