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건축 아파트 명의 변경’ 논란

등록 2013.05.23.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원기덕주택조합’ 조합원 50여명은 22일 오후 4시부터 30여분간 안양시 청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의 해명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해임 및 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가진 뒤 안양시청으로 왔다.

주택조합 77세대 300여 가족 대표인 이들은 안양시가 지난 3월18일 (주)캐니스메이저리스에게 ‘건축주변경신고 수리’ 처분을 내려줘 땅값 165억원, 중도금 35억원 등 200억원을 빼앗겼다고 항의했다.

조합원들은 안양시장과 건축과장 등 안양시 관계자들을 모두 구속수사하고 빼앗긴 200억원을 즉각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2의 용산참사는 안양 비산동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안양시 청사 내외에서 1시간여 시위를 벌이는 동안 최대호 안양시장은 물론 안양시 관계자들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은 “시위 신고도 하지 않은 조합원들이 저렇게 시위를 하는대도 안양시에서는 관심조차도 없다”며 “시장님도 도망만 다닐 것이 아니라 뒤늦게라도 저들과 만나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 며 안양시의 태도를 비난했다.〈동아닷컴〉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원기덕주택조합’ 조합원 50여명은 22일 오후 4시부터 30여분간 안양시 청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의 해명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해임 및 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가진 뒤 안양시청으로 왔다.

주택조합 77세대 300여 가족 대표인 이들은 안양시가 지난 3월18일 (주)캐니스메이저리스에게 ‘건축주변경신고 수리’ 처분을 내려줘 땅값 165억원, 중도금 35억원 등 200억원을 빼앗겼다고 항의했다.

조합원들은 안양시장과 건축과장 등 안양시 관계자들을 모두 구속수사하고 빼앗긴 200억원을 즉각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2의 용산참사는 안양 비산동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안양시 청사 내외에서 1시간여 시위를 벌이는 동안 최대호 안양시장은 물론 안양시 관계자들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은 “시위 신고도 하지 않은 조합원들이 저렇게 시위를 하는대도 안양시에서는 관심조차도 없다”며 “시장님도 도망만 다닐 것이 아니라 뒤늦게라도 저들과 만나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 며 안양시의 태도를 비난했다.〈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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