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매몰 돼지 발견, 45일만에 구출...‘앙상하게 마른 몸’

등록 2013.06.07.


지진으로 매몰됐던 돼지가 잔해더미 속에서 45일 동안이나 생존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6일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당시 매몰됐던 돼지 두 마리가 45일만에 산 채로 발견됐다.

돼지가 발견된 곳은 지진 피해 중심지였던 야안(雅安)시 바오싱(寶興)현 무핑(穆坪)진 쉐산(雪山)의 한 농가로, 당시 축사가 붕괴 되면서 4마리가 묻혔다.

지난 4일 지진으로 폐허가 된 지역을 복구하던 쉐산 주민들은 갑자기 잔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너진 더미 속에는 죽은 돼지 2마리와 살아있는 돼지2마리가 깔려 있었다.

인부들은 “돌의 움직임을 느끼고 사람이 깔려있다고 생각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발견자는 “한참을 파내려가다 발견한 것은 돼지의 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돼지들은 축사가 붕괴될 당시 널빤지 등으로 공간이 생긴 덕분에 외상을 입지 않았으며 진흙과 빗물을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관계자들은 추측했다.

발견 당시 돼지들은 코가 납작해지고 제대로 서지 못할 정도로 여위어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생후 6개월 가량 된 이 돼지들은 오랜 굶주림으로 지진 전 48kg이었던 무게가 25kg 정도로 줄어 있었고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상뉴스팀



지진으로 매몰됐던 돼지가 잔해더미 속에서 45일 동안이나 생존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6일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당시 매몰됐던 돼지 두 마리가 45일만에 산 채로 발견됐다.

돼지가 발견된 곳은 지진 피해 중심지였던 야안(雅安)시 바오싱(寶興)현 무핑(穆坪)진 쉐산(雪山)의 한 농가로, 당시 축사가 붕괴 되면서 4마리가 묻혔다.

지난 4일 지진으로 폐허가 된 지역을 복구하던 쉐산 주민들은 갑자기 잔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너진 더미 속에는 죽은 돼지 2마리와 살아있는 돼지2마리가 깔려 있었다.

인부들은 “돌의 움직임을 느끼고 사람이 깔려있다고 생각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발견자는 “한참을 파내려가다 발견한 것은 돼지의 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돼지들은 축사가 붕괴될 당시 널빤지 등으로 공간이 생긴 덕분에 외상을 입지 않았으며 진흙과 빗물을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관계자들은 추측했다.

발견 당시 돼지들은 코가 납작해지고 제대로 서지 못할 정도로 여위어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생후 6개월 가량 된 이 돼지들은 오랜 굶주림으로 지진 전 48kg이었던 무게가 25kg 정도로 줄어 있었고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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