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요트 잠수함, ‘부자를 위한 노아의 방주?’ 네티즌 시끌

등록 2013.06.14.


2조 원이 넘는 요트 잠수함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오스트리아 요트 전문업체가 설계한 ‘미갈루(Migaloo)’는 부자 중의 부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초 호화 요트다.

‘미갈루’의 건조비용은 무려 23억 달러, 우리돈으로 2조 6천억 원 가량 이다. 비슷한 규모의 잠수함 건조비와 견주어 추측한 금액이다.

요트 잠수함의 이름‘미갈루’는 지구상에 단 1마리가 남아있다는 혹등고래의 이름이다. 요트 역시 시구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 선박길이는 약 115m이며, 폭은 11m다. 평상시에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요트 갑판 위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고, 상층부 데크를 폐쇄해 잠수를 하면 침실에서 심해를 관람할 수도 있다.

요트를 설계한 회사측은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 겸 잠수함을 즐길 수 있다”고 모티브를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이 선박이 레저용이 아닌 생존용으로 보인다는 해외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네티즌들은 “핵전쟁, 소행성 충돌 등 지구 멸망 위기의 상황에서, 억만장자들이 살아날 수 있는 선박박을 설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화 2012처럼 “부자들을 위한 ‘노아의 방주’가 될 것” 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줄을 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조 원이 넘는 요트 잠수함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오스트리아 요트 전문업체가 설계한 ‘미갈루(Migaloo)’는 부자 중의 부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초 호화 요트다.

‘미갈루’의 건조비용은 무려 23억 달러, 우리돈으로 2조 6천억 원 가량 이다. 비슷한 규모의 잠수함 건조비와 견주어 추측한 금액이다.

요트 잠수함의 이름‘미갈루’는 지구상에 단 1마리가 남아있다는 혹등고래의 이름이다. 요트 역시 시구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 선박길이는 약 115m이며, 폭은 11m다. 평상시에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요트 갑판 위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고, 상층부 데크를 폐쇄해 잠수를 하면 침실에서 심해를 관람할 수도 있다.

요트를 설계한 회사측은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 겸 잠수함을 즐길 수 있다”고 모티브를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이 선박이 레저용이 아닌 생존용으로 보인다는 해외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네티즌들은 “핵전쟁, 소행성 충돌 등 지구 멸망 위기의 상황에서, 억만장자들이 살아날 수 있는 선박박을 설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화 2012처럼 “부자들을 위한 ‘노아의 방주’가 될 것” 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줄을 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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