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2위,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1위는?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1.3%가 직장인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여름휴가 후유증으로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24.6%)이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16.8%),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14%),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해수용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5.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자들 중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 3일은 19.9%, 일주일 이상은 16.1% 순이었다.

이러한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여름휴가 가지도 못 한 난 어떻겠니” “여름휴가 후유증 1위, 평생 여행만 하면서 살고 싶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로또 맞으면 절대 일 안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여름휴가 후유증 1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