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하는 수달, 돌맹이 두개를 자유자재로...‘놀라운 장면’

등록 2013.09.04.

돌맹이를 이용해 저글링하는 수달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웨스트미들랜즈 버밍엄 외곽에 있는 ‘더들리 동물원’에서 수달이 저글링을 하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달은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드러낸 자세로 누워 양쪽 앞발에 조그만 돌멩이 두 개를 얹고 번갈아 가면서 튕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들리 놀이공원의 사육사 질 히치맨은 “이 수달이 종종 바닥에 누워 자갈을 사용해 저글링을 한다”며 뛰어난 저글링 실력으로 행락객들을 열광시킨다고 전했다.

이 수달은 동남아시아 일대 습지에서 서식하는 ‘아시아 작은발톱수달’로, 몸무게 5kg가량 크기이며,수달 가운데 가장 작은 종이다.

조개류나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이들 수달은 포획한 먹이를 먹을 때 물 위에 누워 자신의 배를 식탁처럼 사용하는 영리한 동물이다. 최대 16년까지 살며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사는 특징이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돌맹이를 이용해 저글링하는 수달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웨스트미들랜즈 버밍엄 외곽에 있는 ‘더들리 동물원’에서 수달이 저글링을 하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달은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드러낸 자세로 누워 양쪽 앞발에 조그만 돌멩이 두 개를 얹고 번갈아 가면서 튕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들리 놀이공원의 사육사 질 히치맨은 “이 수달이 종종 바닥에 누워 자갈을 사용해 저글링을 한다”며 뛰어난 저글링 실력으로 행락객들을 열광시킨다고 전했다.

이 수달은 동남아시아 일대 습지에서 서식하는 ‘아시아 작은발톱수달’로, 몸무게 5kg가량 크기이며,수달 가운데 가장 작은 종이다.

조개류나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이들 수달은 포획한 먹이를 먹을 때 물 위에 누워 자신의 배를 식탁처럼 사용하는 영리한 동물이다. 최대 16년까지 살며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사는 특징이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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