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먼저 떠난 누렁이와 나란히...

등록 2013.10.02.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최원균 옹이 별세했다.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최원균 옹은 1일 오후 4시께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향년 8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소와 함께 묻어달라’는 뜻에 따라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소 누렁이가 묻힌 ‘워낭소리 공원묘지’에 산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누렁이는 지난달 28일 봉화군청 인근의 워낭소리 공원묘지로 이장됐다.

고인은 지난 2009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이충렬)’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영화 워낭소리는 최원균 이삼순 노부부가 40년을 함께한 소를 떠나보내는 모습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당시 이 영화는 293만4403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로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이충렬 감독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마음이 아픕니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명복을 빕니다” 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유족으로 아내 이삼순(82) 씨와 9남매가 있으며 빈소는 봉화 해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상뉴스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최원균 옹이 별세했다.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최원균 옹은 1일 오후 4시께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향년 8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소와 함께 묻어달라’는 뜻에 따라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소 누렁이가 묻힌 ‘워낭소리 공원묘지’에 산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누렁이는 지난달 28일 봉화군청 인근의 워낭소리 공원묘지로 이장됐다.

고인은 지난 2009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이충렬)’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영화 워낭소리는 최원균 이삼순 노부부가 40년을 함께한 소를 떠나보내는 모습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당시 이 영화는 293만4403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로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이충렬 감독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마음이 아픕니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명복을 빕니다” 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유족으로 아내 이삼순(82) 씨와 9남매가 있으며 빈소는 봉화 해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상뉴스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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