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래 떼죽음…네티즌, “사회적 동물의 집단 자살?”

‘스페인 고래 떼죽음’

스페인 해변에서 고래 22마리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각) “스페인 서북부의 한 해변에서 22마리의 고래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단으로 숨진 고래 중 11마리는 해안가에 도착한 직후 죽었으며 나머지 고래는 안타깝게도 구조팀의 구조 중 죽었다.

스페인 고래 떼죽음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고래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스페인 고래 떼죽음은 병에 걸린 우두머리 고래가 뭍으로 향하면서 사회적 유기 관계로 이뤄진 다른 고래들이 뒤따라 왔을 것” 또는 “초음파에 의지해 이동하는 고래들이 군함이나 잠수함 등에서 나오는 초음파와 혼돈해 해안으로 밀려와 이러한 스페인 고래 떼죽음이 벌어 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스페인 고래 떼죽음 소식에 “정말 안타깝다”, “스페인 고래 떼죽음? 진짜 원인이 너무 궁금하다”, “스페인 고래 떼죽음, 자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