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지능형 안티 소행?’ 팬들 “그런 계획 없다”

‘엑소 군면제’

온라인을 통해 떠돌고 있는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글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12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엑소는 중국인 멤버 4명을 제외하고 8명이 징집 대상자이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과 SNS상에는 엑소 군면제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자는 글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내용에는“우리 엑소 오빠들 군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고 쓰여있다.

하지만 엑소 팬클럽 온라인 카페에는 이같은 서명운동을 하는 게시판이 실제로 존제하지 않아 다수의 누리꾼들은 안티 팬의 지능적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가 봐도 엑소와 팬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될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엑소(EXO)의 팬카페는 30일 오후 공식입장을 밝혔다.
10만여명의 팬이 가입된 ‘엑소 플래닛(EXO PLANET)’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 글을 쓰게 됐다”며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인해서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고지했다.

영상뉴스팀
(엑소 군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