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엔젤’ 고은빈, 섹시 산타로 컴백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등록 2013.12.20.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지난 1일 오전 충정로사옥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델 고은빈(27)을 만났다.

섹시한 비키니 모양의 산타 복장을 한 채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고은빈. 키 168cm, 몸무게 47kg의 다소 놀라우면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신인 아닌 신인 모델이다.

고은빈은 2009년 한 제약회사의 광고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고은빈은 수상 직후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광고 업계에서는 그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실패했고 고은빈이라는 이름은 모델 계에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0년,

귀여운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무장한 여성댄스 팀 ‘시크엔젤’이 데뷔했다.

화려하고 섹시한 안무로 그 해 대학가 축제를 휩쓴 여성댄스 팀 ‘시크엔젤’의 중심에는 고은빈이 있었다. 자신을 댄스 팀의 리더라고 소개하는 고은빈은 예전 청순한 그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에서 사람들은 예전의 모델 고은빈을 떠올릴 수 없었다. 그녀는 그렇게 돌아왔다.

▲ 동영상 = 고은빈 스튜디오 촬영 현장

이날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마친 그녀와 잠깐이지만 인터뷰를 할 기회를 얻었다.

그녀는 지난 3년간 댄스 팀의 리더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올해 초에는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에서 공연 투어를 다닐 만큼 꽤 인기도 누렸다. 현재는 후배들에게 팀을 맡겼다.

이제 다시 모델활동을 시작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은빈은 “이제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모델활동에 전념하려 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모델로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몇 군데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그녀. 지난 달에는 한 대기업의 CF에도 참여했다.

댄서다운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모델대회 대상 수상, 섹시 여성댄스 팀 리더 그리고 다시 패션 모델로 이어지는 그녀의 조금은 특별한 경력이 업계 관계자들로 하여금 모델 고은빈을 주목하게 한 이유로 보인다.

인터뷰를 마치고 스튜디오를 나서는 길에도 밝게 웃으며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외치는 그녀의 모습은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지난 1일 오전 충정로사옥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델 고은빈(27)을 만났다.

섹시한 비키니 모양의 산타 복장을 한 채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고은빈. 키 168cm, 몸무게 47kg의 다소 놀라우면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신인 아닌 신인 모델이다.

고은빈은 2009년 한 제약회사의 광고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고은빈은 수상 직후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광고 업계에서는 그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실패했고 고은빈이라는 이름은 모델 계에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0년,

귀여운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무장한 여성댄스 팀 ‘시크엔젤’이 데뷔했다.

화려하고 섹시한 안무로 그 해 대학가 축제를 휩쓴 여성댄스 팀 ‘시크엔젤’의 중심에는 고은빈이 있었다. 자신을 댄스 팀의 리더라고 소개하는 고은빈은 예전 청순한 그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에서 사람들은 예전의 모델 고은빈을 떠올릴 수 없었다. 그녀는 그렇게 돌아왔다.

▲ 동영상 = 고은빈 스튜디오 촬영 현장

이날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마친 그녀와 잠깐이지만 인터뷰를 할 기회를 얻었다.

그녀는 지난 3년간 댄스 팀의 리더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올해 초에는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에서 공연 투어를 다닐 만큼 꽤 인기도 누렸다. 현재는 후배들에게 팀을 맡겼다.

이제 다시 모델활동을 시작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은빈은 “이제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모델활동에 전념하려 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모델로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몇 군데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그녀. 지난 달에는 한 대기업의 CF에도 참여했다.

댄서다운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모델대회 대상 수상, 섹시 여성댄스 팀 리더 그리고 다시 패션 모델로 이어지는 그녀의 조금은 특별한 경력이 업계 관계자들로 하여금 모델 고은빈을 주목하게 한 이유로 보인다.

인터뷰를 마치고 스튜디오를 나서는 길에도 밝게 웃으며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외치는 그녀의 모습은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