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제비오 별세, 60년대 주름잡던 축구 영웅 역사속으로...

등록 2014.01.06.

‘에우제비오 별세’

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리아(72)가 별세했다.

포르투갈 루사 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우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우제비오는 1960∼70년대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 인물이다.

1942년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모잠비크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부터 15년 동안 포르투갈‘벤피카’에서 활약하며 무려 11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가 벤피카에서 440경기를 뛰면서 473골을 터뜨린 기록은 지금까지 벤피카 개인 역대 최다골로 남아있다.

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9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3위 달성을 이끌었다.

에우제비오는 은퇴하기 까지 통산 745경기에 출전해 733골을 터트리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에우제비오 별세 소식에 전세계 많은 축구 팬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에우제비오 별세]

영상뉴스팀

사진=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1966) 북한-포르투갈 경기에서 돌진 중인 에우제비오 (동아일보 DB)


‘에우제비오 별세’

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리아(72)가 별세했다.

포르투갈 루사 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우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우제비오는 1960∼70년대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 인물이다.

1942년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모잠비크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부터 15년 동안 포르투갈‘벤피카’에서 활약하며 무려 11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가 벤피카에서 440경기를 뛰면서 473골을 터뜨린 기록은 지금까지 벤피카 개인 역대 최다골로 남아있다.

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9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3위 달성을 이끌었다.

에우제비오는 은퇴하기 까지 통산 745경기에 출전해 733골을 터트리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에우제비오 별세 소식에 전세계 많은 축구 팬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에우제비오 별세]

영상뉴스팀

사진=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1966) 북한-포르투갈 경기에서 돌진 중인 에우제비오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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