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브랜드 로열티 올리기 각축전…아웃백 등 자체 멤버십 운영

등록 2014.01.15.
경기 불황에 외식옵션까지 더욱 다양해진 요즘, 가족 혹은 회사동료들과 외식할 때마다 어디 갈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멤버십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외식비도 줄일 수 있고, 방문할수록 혜택도 늘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브랜드는 충성고객을 확보 할 수 있어서 좋고, 고객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필수적인 레스토랑 멤버십에 대해 알아보자.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단독 운영

-아웃백 부메랑클럽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 진행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1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10년부터 자사의 멤버십 제도인 부메랑 클럽을 운영해왔다. 현재 160만명이 가입되어있고, 단일 브랜드 멤버십 규모로는 최대다. 모바일 앱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부메랑 클럽에 가입하면 방문 시마다 결제 금액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그 포인트는 3,000점 이상 적립되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매년 1회 기념일 쿠폰을 발급해 특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 금액의 10% 할인 혹은 3% 적립(VIP 5%) 혜택을 주며, 제휴 할인을 받더라도 포인트 적립이 중복으로 가능하다.

부메랑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아웃백은 새해를 맞아 3월 31일(월)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모든 스페셜 칵테일 13종을 하나 주문 시 하나 더 증정(동일 음료)하는 빌라봉데이(Billabong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부메랑 멤버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웃백 1회 방문 시 마다(3만원 이상 결제 시)아웃백 e스탬프를 증정하고 스탬프의 개수에 따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번의 e스탬프를 모으면 쿠카부라 윙을, 6개를 모으면 찹스테이크를, 9개를 모으면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부메랑 카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세븐스프링스, 제휴할인과 중복 할인 가능

세븐스프링스는 2011년부터 기존의 멤버십 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그린 멤버스(Green Members)’제도로 변경했다. 그린 멤버스는 세븐스프링스 매장에서 직접 가입해야 하는데, 바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혜택의 폭도 넓혔다.

우선 멤버십 카드를 만들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멤버스에게는 결재 금액의 2%가 적립되며 5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와 중복 할인서비스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통합 외식 브랜드 운영으로 포인트를 쉽게 쌓을 수 있어서 좋아

-SPC 해피포인트 멤버십 여러 브랜드에서 동시에 적립해 더욱 알뜰해...

라그릴리아, 파리바게트, 던킨도넛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해피포인트 멤버십은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제품 구매 후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타 제휴카드 및 할인쿠폰 중복 사용 불가) 적립할 수 있는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포인트가 쌓이는 속도도 빠르고, 적립 율이 높아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썬앳푸드의 통합 멤버십, S다이너 다양한 혜택 제공해

S다이너는 썬앳푸드의 멤버십제도로, 2012년부터 멤버십 제도를 변경, 더욱 강화되고 세분화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에스 다이너 회원은 생일 전후로 10일씩 총 21일 동안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6개 브랜드 매장에서 샐러드 메뉴 하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투어 쿠폰(각 브랜드별 1회, 총 6회 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결혼기념일 쿠폰,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쓸 수 있는 원데이 스페셜 쿠폰도 지급되니, 멤버십 가입만 해도 혜택이 풍성하다. 또한 식사 결제금액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어 50점부터는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은 S Day로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마케팅 부 이미경 부장은 “레스토랑의 멤버십 제도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유용하다. 고객은 멤버십을 통해 브랜드의 혜택을 누리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아웃백 역시 올해에는 자사 멤버십 혜택을 더욱 강화해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경기 불황에 외식옵션까지 더욱 다양해진 요즘, 가족 혹은 회사동료들과 외식할 때마다 어디 갈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멤버십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외식비도 줄일 수 있고, 방문할수록 혜택도 늘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브랜드는 충성고객을 확보 할 수 있어서 좋고, 고객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필수적인 레스토랑 멤버십에 대해 알아보자.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단독 운영

-아웃백 부메랑클럽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 진행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1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10년부터 자사의 멤버십 제도인 부메랑 클럽을 운영해왔다. 현재 160만명이 가입되어있고, 단일 브랜드 멤버십 규모로는 최대다. 모바일 앱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부메랑 클럽에 가입하면 방문 시마다 결제 금액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그 포인트는 3,000점 이상 적립되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매년 1회 기념일 쿠폰을 발급해 특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 금액의 10% 할인 혹은 3% 적립(VIP 5%) 혜택을 주며, 제휴 할인을 받더라도 포인트 적립이 중복으로 가능하다.

부메랑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아웃백은 새해를 맞아 3월 31일(월)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모든 스페셜 칵테일 13종을 하나 주문 시 하나 더 증정(동일 음료)하는 빌라봉데이(Billabong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부메랑 멤버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웃백 1회 방문 시 마다(3만원 이상 결제 시)아웃백 e스탬프를 증정하고 스탬프의 개수에 따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번의 e스탬프를 모으면 쿠카부라 윙을, 6개를 모으면 찹스테이크를, 9개를 모으면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부메랑 카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세븐스프링스, 제휴할인과 중복 할인 가능

세븐스프링스는 2011년부터 기존의 멤버십 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그린 멤버스(Green Members)’제도로 변경했다. 그린 멤버스는 세븐스프링스 매장에서 직접 가입해야 하는데, 바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혜택의 폭도 넓혔다.

우선 멤버십 카드를 만들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멤버스에게는 결재 금액의 2%가 적립되며 5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와 중복 할인서비스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통합 외식 브랜드 운영으로 포인트를 쉽게 쌓을 수 있어서 좋아

-SPC 해피포인트 멤버십 여러 브랜드에서 동시에 적립해 더욱 알뜰해...

라그릴리아, 파리바게트, 던킨도넛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해피포인트 멤버십은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제품 구매 후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타 제휴카드 및 할인쿠폰 중복 사용 불가) 적립할 수 있는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포인트가 쌓이는 속도도 빠르고, 적립 율이 높아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썬앳푸드의 통합 멤버십, S다이너 다양한 혜택 제공해

S다이너는 썬앳푸드의 멤버십제도로, 2012년부터 멤버십 제도를 변경, 더욱 강화되고 세분화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에스 다이너 회원은 생일 전후로 10일씩 총 21일 동안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6개 브랜드 매장에서 샐러드 메뉴 하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투어 쿠폰(각 브랜드별 1회, 총 6회 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결혼기념일 쿠폰,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쓸 수 있는 원데이 스페셜 쿠폰도 지급되니, 멤버십 가입만 해도 혜택이 풍성하다. 또한 식사 결제금액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어 50점부터는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은 S Day로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마케팅 부 이미경 부장은 “레스토랑의 멤버십 제도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유용하다. 고객은 멤버십을 통해 브랜드의 혜택을 누리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아웃백 역시 올해에는 자사 멤버십 혜택을 더욱 강화해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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