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로스트밸리 1주년 맞아 ‘스패셜투어’ 오픈

등록 2014.04.15.
수륙양용차를 타고 동물을 본다는 신개념의 관람방식으로 국내외 레저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로스트밸리는 올해에는 특수 제작한 소형 수륙양용차량을 전격 도입해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를 오픈했다.

로스트밸리는 지난해 4월 20일 개장이후 1년간 2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자 등 맹수를 볼 수 있는 있는 와일드 사파리와 함께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5일 일반에 공개되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특수 제작된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로스트밸리 곳곳을 탐험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이다.

기존 '와일드 사파리 스페셜투어'와 달리 차량의 천장과 창문이 모두 개방돼 있고, 좌석에서 일어선 채 관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생생한 동물체험이 가능하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전문사육사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면서 개별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기린·낙타·코뿔소 등 초식동물이 좋아하는 당근 등을 직접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차량은 길이 5.6m, 폭 1.9m, 높이 2.1m, 무게 3.2톤으로 관람객 6명까지 탑승 가능한데 소형 차량의 특성상 기존 수륙양용차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동물들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스페셜투어 최고의 재미는 수륙양용차량이 육상에서 수로로 입수하는 순간이다.

약 5초 동안 물보라를 튀기며 물길을 가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일반 자동차에서는 들을 수 없는 워터 제트엔진의 소리와 함께 사파리 탐험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등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묘미이다.

'좋아', '안녕', '누워' 등 7개 단어를 구사하는 아시아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을 가까이서 직접 들어 볼

수 있고,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多産기린' 장순이와 장순이가 낳은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나, 수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백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들의 위용도 관람할 수 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의 체험시간은 약 30분으로 일반 관람보다 2배 이상 길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www.everland.com)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홈페이지 사전예약시 18만원, 평일 현장구매, 주말 사전예약 또는 현장구매시 20만원이다.

한편, 로스트밸리는 1주년을 맞아'기다림마저 즐겁다'라는 테마로 입구부터 차량 탑승구까지 대기동선에 다양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갖춰 놓았다.

우선, 4월 20일(일)부터 로스트밸리 대기 동선 입구에 증강현실(增强現實,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로스트밸리 얼라이브' (Lost Valley Alive)를 오픈한다.

로스트밸리 얼라이브는 초대형 화면(가로 3.1m, 세로 2.4m) 속에 등장한 가상의 동물을 손님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리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이 스크린에 등장하면 그 주변으로 코뿔소와 아기 얼룩말 무리가 다가오는데 실감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대기동선의 끝부분에서는 UHD TV를 활용한 'UHD Zoo'도 관람할 수 있다.

'UHD Zoo'에는 3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파노라마 동물영상을 10대의 UHD TV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미세한 털의 움직임까지 보일 정도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기 동선에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포큐파인 등 10종 13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해 기다리는 동안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인 조병학 전무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기린의 그물 무늬를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관람하고, 얼룩말의 숨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며 인간과 동물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는 특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동물에 대해 배워 보는 '생생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여름에는 로스트밸리를 밤에 체험하는 '나이트 사파리 도보체험'도 선보이는 등 기존의 사파리운영에 더해 지속적으로 동물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수륙양용차를 타고 동물을 본다는 신개념의 관람방식으로 국내외 레저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로스트밸리는 올해에는 특수 제작한 소형 수륙양용차량을 전격 도입해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를 오픈했다.

로스트밸리는 지난해 4월 20일 개장이후 1년간 2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자 등 맹수를 볼 수 있는 있는 와일드 사파리와 함께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5일 일반에 공개되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특수 제작된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로스트밸리 곳곳을 탐험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이다.

기존 '와일드 사파리 스페셜투어'와 달리 차량의 천장과 창문이 모두 개방돼 있고, 좌석에서 일어선 채 관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생생한 동물체험이 가능하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전문사육사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면서 개별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기린·낙타·코뿔소 등 초식동물이 좋아하는 당근 등을 직접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차량은 길이 5.6m, 폭 1.9m, 높이 2.1m, 무게 3.2톤으로 관람객 6명까지 탑승 가능한데 소형 차량의 특성상 기존 수륙양용차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동물들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스페셜투어 최고의 재미는 수륙양용차량이 육상에서 수로로 입수하는 순간이다.

약 5초 동안 물보라를 튀기며 물길을 가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일반 자동차에서는 들을 수 없는 워터 제트엔진의 소리와 함께 사파리 탐험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등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묘미이다.

'좋아', '안녕', '누워' 등 7개 단어를 구사하는 아시아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을 가까이서 직접 들어 볼

수 있고,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多産기린' 장순이와 장순이가 낳은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나, 수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백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들의 위용도 관람할 수 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의 체험시간은 약 30분으로 일반 관람보다 2배 이상 길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www.everland.com)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홈페이지 사전예약시 18만원, 평일 현장구매, 주말 사전예약 또는 현장구매시 20만원이다.

한편, 로스트밸리는 1주년을 맞아'기다림마저 즐겁다'라는 테마로 입구부터 차량 탑승구까지 대기동선에 다양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갖춰 놓았다.

우선, 4월 20일(일)부터 로스트밸리 대기 동선 입구에 증강현실(增强現實,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로스트밸리 얼라이브' (Lost Valley Alive)를 오픈한다.

로스트밸리 얼라이브는 초대형 화면(가로 3.1m, 세로 2.4m) 속에 등장한 가상의 동물을 손님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리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이 스크린에 등장하면 그 주변으로 코뿔소와 아기 얼룩말 무리가 다가오는데 실감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대기동선의 끝부분에서는 UHD TV를 활용한 'UHD Zoo'도 관람할 수 있다.

'UHD Zoo'에는 3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파노라마 동물영상을 10대의 UHD TV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미세한 털의 움직임까지 보일 정도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기 동선에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포큐파인 등 10종 13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해 기다리는 동안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인 조병학 전무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기린의 그물 무늬를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관람하고, 얼룩말의 숨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며 인간과 동물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는 특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동물에 대해 배워 보는 '생생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여름에는 로스트밸리를 밤에 체험하는 '나이트 사파리 도보체험'도 선보이는 등 기존의 사파리운영에 더해 지속적으로 동물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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