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도국장, 홍가혜 인터뷰 관련 사과 방송…“혼란 드려 죄송”

등록 2014.04.18.


MBN이 홍가혜 씨 인터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18일 오후 1시 50분 방송된 뉴스특보를 통해 “오늘 아침 6시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민간 잠수사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민간 잠수사 홍가혜 씨는 ‘해양 경찰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있다’는 주장과 ‘위험하니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그리고 ‘또 다른 민간 잠수사가 세월호의 생존자를 확인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며 “이에 대해 방송 엥커가 홍 씨에게 직접 목격하고 확인한 것이냐고 질문했고 홍 씨는 ‘들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보도국장은 “MBN은 위의 내용을 해경에 취재한 결과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작업을 차단한 적이 없고 오늘도 70여 명의 민간 잠수사들이 투입돼 구조작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방송이 끝나고 이 내용이 MBN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터넷과 SNS 상으로 확산되면서 구조현장 주변에서 큰 혼선이 빚어졌다”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의 절실한 소망이다. 실종자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여러분과 목숨을 걸고 구조 작업에 임하고 있는 정부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구조대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정체가 뭐지?”, “MBN 홍가혜한테 낚인거 맞나?”, “홍가혜 루머 장난 아닌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MBN 뉴스특보 (홍가혜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MBN이 홍가혜 씨 인터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18일 오후 1시 50분 방송된 뉴스특보를 통해 “오늘 아침 6시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민간 잠수사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민간 잠수사 홍가혜 씨는 ‘해양 경찰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있다’는 주장과 ‘위험하니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그리고 ‘또 다른 민간 잠수사가 세월호의 생존자를 확인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며 “이에 대해 방송 엥커가 홍 씨에게 직접 목격하고 확인한 것이냐고 질문했고 홍 씨는 ‘들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보도국장은 “MBN은 위의 내용을 해경에 취재한 결과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작업을 차단한 적이 없고 오늘도 70여 명의 민간 잠수사들이 투입돼 구조작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방송이 끝나고 이 내용이 MBN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터넷과 SNS 상으로 확산되면서 구조현장 주변에서 큰 혼선이 빚어졌다”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의 절실한 소망이다. 실종자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여러분과 목숨을 걸고 구조 작업에 임하고 있는 정부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구조대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정체가 뭐지?”, “MBN 홍가혜한테 낚인거 맞나?”, “홍가혜 루머 장난 아닌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MBN 뉴스특보 (홍가혜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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