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식당옆 객실에 있어요’ 페이스북 글, 허위사실로 확인 최초 유포자 검거

등록 2014.04.23.

페이스북 GPS 위치와 함께 ‘지금 식당옆 객실에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SNS글이 결국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페이스북상 ‘좋아요’를 많이 받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세월호 사고 피해자의 페이스북 사진을 캡처해 조작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남성은 구조해 달라는 허위내용과 전남 신안군 앞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GPS지도를 첨부해 마치 실종자가 직접 작성한 것처럼 편집하여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제발 이것좀 전해주세요 제발. 지금 저희 식당옆 객실에 6명있어요. 폰도 안되요. 유리깨지는 소리 나구요. 아무것도 안보여요. 빨리 식당쪽 사람많아요. 제발 빨리 구조해주세요’ 라는 내용의 이 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한때 세월호 선내에 생존자가 존재 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조상황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l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우리 지금 객실에 있어요)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페이스북 GPS 위치와 함께 ‘지금 식당옆 객실에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SNS글이 결국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페이스북상 ‘좋아요’를 많이 받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세월호 사고 피해자의 페이스북 사진을 캡처해 조작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남성은 구조해 달라는 허위내용과 전남 신안군 앞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GPS지도를 첨부해 마치 실종자가 직접 작성한 것처럼 편집하여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제발 이것좀 전해주세요 제발. 지금 저희 식당옆 객실에 6명있어요. 폰도 안되요. 유리깨지는 소리 나구요. 아무것도 안보여요. 빨리 식당쪽 사람많아요. 제발 빨리 구조해주세요’ 라는 내용의 이 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한때 세월호 선내에 생존자가 존재 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조상황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l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우리 지금 객실에 있어요)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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