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계현 수석코치, 2군 감독으로 잔류… 김기태 전 감독 ‘명령’

등록 2014.05.12.
‘LG 조계현 수석코치’

LG 조계현 1군 수석 코치가 2군 감독을 맡는다.

LG 코칭스태프는 2일 잠실구장 사무실에서 양상문 신임 감독과 전체 회의를 갖고 조계현 수석코치를 2군 감독으로 보직 변경키로 합의했다.

김무관 현 LG퓨처스 감독은 1군 타격 코치를 맡고 손인호 코치가 이를 도울 예정이다. 또 2군에 있던 김정민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대신 김기태 감독 체제에서 1군 타격을 맡았던 신경식, 김선진 코치와 장광호 배터리 코치는 조계현 수석코치를 따라 2군으로 내려간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중도 퇴진한 김기태 전 감독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상문 신임 감독이 선임되자 그가 사퇴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조계현 수석코치는 양상문 감독과 구단, 그리고 김기태 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2군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심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양 감독이 정중히 제의를 해 줬고, 미국에 있는 김기태 전 감독도 ‘남아주세요, 명령입니다’라고 말했다"며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아 있기에 LG 트윈스를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G 조계현 수석코치, LG 안 떠나서 다행이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앞으로 좋은 경기 기대한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 양상문 감독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잠실구장에서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갖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LG 조계현 수석코치’

LG 조계현 1군 수석 코치가 2군 감독을 맡는다.

LG 코칭스태프는 2일 잠실구장 사무실에서 양상문 신임 감독과 전체 회의를 갖고 조계현 수석코치를 2군 감독으로 보직 변경키로 합의했다.

김무관 현 LG퓨처스 감독은 1군 타격 코치를 맡고 손인호 코치가 이를 도울 예정이다. 또 2군에 있던 김정민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대신 김기태 감독 체제에서 1군 타격을 맡았던 신경식, 김선진 코치와 장광호 배터리 코치는 조계현 수석코치를 따라 2군으로 내려간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중도 퇴진한 김기태 전 감독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상문 신임 감독이 선임되자 그가 사퇴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조계현 수석코치는 양상문 감독과 구단, 그리고 김기태 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2군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심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양 감독이 정중히 제의를 해 줬고, 미국에 있는 김기태 전 감독도 ‘남아주세요, 명령입니다’라고 말했다"며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아 있기에 LG 트윈스를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G 조계현 수석코치, LG 안 떠나서 다행이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앞으로 좋은 경기 기대한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 양상문 감독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잠실구장에서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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