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오프닝, 세월호 애도로 대신…출연진 전원 노란 리본 달고 등장

등록 2014.05.26.
‘개콘 오프닝’

세월호 참사 이후 6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가 애도로 오프닝을 대신했다.

25일 전파를 탄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100여명의 출연 개그맨들은 전원 검은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했다.

김대희는 "세월호의 침몰은 믿고 싶지 않은 사고였다.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호는 "과연 세상의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느냐. 나도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 누구보다도 고통 받았을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끝으로 김준호는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정에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이 있다. 이분들에게서 아직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위안이 되고자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끝으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 일동은 고개를 숙이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다시 한 번 표했다.

‘개콘 오프닝’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개콘' 오프닝, 찡하다", "'개콘' 오프닝,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 "'개콘' 오프닝,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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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오프닝’

세월호 참사 이후 6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가 애도로 오프닝을 대신했다.

25일 전파를 탄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100여명의 출연 개그맨들은 전원 검은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했다.

김대희는 "세월호의 침몰은 믿고 싶지 않은 사고였다.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호는 "과연 세상의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느냐. 나도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 누구보다도 고통 받았을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끝으로 김준호는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정에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이 있다. 이분들에게서 아직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위안이 되고자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끝으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 일동은 고개를 숙이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다시 한 번 표했다.

‘개콘 오프닝’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개콘' 오프닝, 찡하다", "'개콘' 오프닝,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 "'개콘' 오프닝,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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