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현지 재판 후 송환 예정

등록 2014.05.28.
‘유병언 장녀 유섬나 체포’

유병언 (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 씨가 27일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섬나씨가 이날 프랑스 사법당국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프랑스로 도피한 유섬나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바 있다. 적색수배령이 내려지면 인터폴 회원국은 각 공항과 항만에서 소재 파악을 위한 각종 정보를 받아 인터폴에 제공하고, 인터폴은 이를 토대로 체포에 나선다.

프랑스에서 체포된 유섬나 씨는 현지에서 재판 절차를 거친 뒤 국내에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섬나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섬나 씨는 프랑스 파리 핵심부인 '샹젤리제·파리골든트라이앵글(triangle d'or)'지역의 세리졸(Cerisoles)가(街)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파리 중심부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 꼽힌다. 유섬나 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의 한달 렌트비는 7600유로(약 1060만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유병언 장녀 유섬나 체포’

유병언 (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 씨가 27일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섬나씨가 이날 프랑스 사법당국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프랑스로 도피한 유섬나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바 있다. 적색수배령이 내려지면 인터폴 회원국은 각 공항과 항만에서 소재 파악을 위한 각종 정보를 받아 인터폴에 제공하고, 인터폴은 이를 토대로 체포에 나선다.

프랑스에서 체포된 유섬나 씨는 현지에서 재판 절차를 거친 뒤 국내에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섬나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섬나 씨는 프랑스 파리 핵심부인 '샹젤리제·파리골든트라이앵글(triangle d'or)'지역의 세리졸(Cerisoles)가(街)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파리 중심부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 꼽힌다. 유섬나 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의 한달 렌트비는 7600유로(약 1060만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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