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 2만 관객 참여…새로운 방식 페스티벌 ‘호평’

등록 2014.06.02.
- ‘김창완 밴드’, ‘장미여관’, ‘빈지노’, ‘정기고’ 등의 열정적 공연 속에 성료

-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한 유쾌한 이벤트들로 신선한 재미 선사

- 남이섬 자연과 음악, 놀이문화, 캠핑이 결합된 새로운 페스티벌 형식으로 ‘호평’

지난 5월 31일에서 6월 1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이 2만 관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총 4회째를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김창완 밴드’, ‘장미여관’, ‘페퍼톤스’, ‘빈지노’, ‘정기고’, ‘유승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꾸민 무공해 공연과 수 천여 관객들의 캠핑은 물론,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까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남이섬의 푸르른 자연을 낭만적인 분위기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비스윗’의 상큼한 보이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스탠딩 에그’, 엄친아 래퍼 ‘빈지노’와 슈퍼스타 K4로 이름을 알린 ‘유승우’, ‘최승열’, ‘바버렛츠’, ‘고상지 밴드’, ‘소란’, ‘우쿨렐레 피크닉’, ‘라이너스의 담요’ 등의 감성적인 공연을 이틀 동안 펼쳐,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장원, 신재평으로 구성된 밴드 ‘페퍼톤스’는 ‘솔라 시스템 슈퍼 스타스(Solar System Super Stars)’와 ‘풍년’ 등 신곡 2곡을 선보여,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정기고’의 무대에는 ‘빈지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씨스타 소유와 불러 많은 사랑을 얻은 ‘썸(Some)’의 무대에서 여성 관객을 공연장으로 올려 로맨틱한 무대 매너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유쾌한 오빠 밴드 ‘장미여관’이 ‘봉숙이’, ‘트위스터 킹’, ‘빈대떡 신사’ 등의 노래로 폭발적인 사운드와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줬고, 관객들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떼창(단체 합창)’하며, ‘장미여관’의 열정적인 공연에 화답했다.

또한, 한국의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창완 밴드’가 등장하여 환상적인 공연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김창완 밴드’가 히트곡 ‘개구쟁이’의 무대를 선보이자 20~30대의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 관객들은 큰 소리로 ‘떼창(단체 합창)’을 이어갔고, 전통 악기 태평소의 합주로 펼쳐진 ‘아리랑’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흥과 멋이 어우러진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의 최상의 공연과 함께, 아티스트와 공연장을 찾은 이들이 함께 한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축제의 첫날에는 ‘유승우’의 ‘림보 게임’, ‘장미여관’과 일반 관객들이 경쟁을 펼친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가 개최되어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페스티벌 쇼 호스트인 ‘MC 프라임’의 ‘복불복&OX게임’, ‘스타 소장품 경매’와 함께, 김창완이 빛나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한 ‘김창완의 축배 연사’, ‘오빠는 이러려고 캠핑하는거야 with 음란소년’의 즉석 커플 탄생 프로그램, ‘소심한 오빠들’, ‘기린’, 타이거 디스코’로 새벽까지 이어지는 쉴 새 없는 댄스 타임으로 청량한 봄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월 1일의 아침에는 ‘아침 트래킹&요가 피트니스’가 진행되어, 남이섬의 싱그로운 자연 속에서 많은 이들이 아침 체조를 즐기는,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흔히 엿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되었고, ‘우쿨렐레 피크닉’의 ‘우쿨렐레 강연회’, 브라질 본토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한 ‘삼바댄스 스쿨’, ‘소란과 함께 하는 신나는 ‘드림빌 운동회’ 등의 알찬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개최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매해,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감성적인 라인업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아웃도어 문화와 음악 컨텐츠를 결합, 지난 3년간 3만 여 명 이상의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트래비스(Travis)’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봄 날을 장식하는 ‘대한민국 대표 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개최된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 역시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남이섬이 들려주는 음악소리와 신선한 이벤트,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2만 여명 이상의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국내 ‘봄 페스티벌의 끝판왕’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오는 2015년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 ‘김창완 밴드’, ‘장미여관’, ‘빈지노’, ‘정기고’ 등의 열정적 공연 속에 성료

-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한 유쾌한 이벤트들로 신선한 재미 선사

- 남이섬 자연과 음악, 놀이문화, 캠핑이 결합된 새로운 페스티벌 형식으로 ‘호평’

지난 5월 31일에서 6월 1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이 2만 관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총 4회째를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김창완 밴드’, ‘장미여관’, ‘페퍼톤스’, ‘빈지노’, ‘정기고’, ‘유승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꾸민 무공해 공연과 수 천여 관객들의 캠핑은 물론,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까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남이섬의 푸르른 자연을 낭만적인 분위기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비스윗’의 상큼한 보이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스탠딩 에그’, 엄친아 래퍼 ‘빈지노’와 슈퍼스타 K4로 이름을 알린 ‘유승우’, ‘최승열’, ‘바버렛츠’, ‘고상지 밴드’, ‘소란’, ‘우쿨렐레 피크닉’, ‘라이너스의 담요’ 등의 감성적인 공연을 이틀 동안 펼쳐,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장원, 신재평으로 구성된 밴드 ‘페퍼톤스’는 ‘솔라 시스템 슈퍼 스타스(Solar System Super Stars)’와 ‘풍년’ 등 신곡 2곡을 선보여,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정기고’의 무대에는 ‘빈지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씨스타 소유와 불러 많은 사랑을 얻은 ‘썸(Some)’의 무대에서 여성 관객을 공연장으로 올려 로맨틱한 무대 매너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유쾌한 오빠 밴드 ‘장미여관’이 ‘봉숙이’, ‘트위스터 킹’, ‘빈대떡 신사’ 등의 노래로 폭발적인 사운드와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줬고, 관객들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떼창(단체 합창)’하며, ‘장미여관’의 열정적인 공연에 화답했다.

또한, 한국의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창완 밴드’가 등장하여 환상적인 공연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김창완 밴드’가 히트곡 ‘개구쟁이’의 무대를 선보이자 20~30대의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 관객들은 큰 소리로 ‘떼창(단체 합창)’을 이어갔고, 전통 악기 태평소의 합주로 펼쳐진 ‘아리랑’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흥과 멋이 어우러진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의 최상의 공연과 함께, 아티스트와 공연장을 찾은 이들이 함께 한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축제의 첫날에는 ‘유승우’의 ‘림보 게임’, ‘장미여관’과 일반 관객들이 경쟁을 펼친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가 개최되어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페스티벌 쇼 호스트인 ‘MC 프라임’의 ‘복불복&OX게임’, ‘스타 소장품 경매’와 함께, 김창완이 빛나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한 ‘김창완의 축배 연사’, ‘오빠는 이러려고 캠핑하는거야 with 음란소년’의 즉석 커플 탄생 프로그램, ‘소심한 오빠들’, ‘기린’, 타이거 디스코’로 새벽까지 이어지는 쉴 새 없는 댄스 타임으로 청량한 봄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월 1일의 아침에는 ‘아침 트래킹&요가 피트니스’가 진행되어, 남이섬의 싱그로운 자연 속에서 많은 이들이 아침 체조를 즐기는,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흔히 엿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되었고, ‘우쿨렐레 피크닉’의 ‘우쿨렐레 강연회’, 브라질 본토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한 ‘삼바댄스 스쿨’, ‘소란과 함께 하는 신나는 ‘드림빌 운동회’ 등의 알찬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개최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매해,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감성적인 라인업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아웃도어 문화와 음악 컨텐츠를 결합, 지난 3년간 3만 여 명 이상의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트래비스(Travis)’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봄 날을 장식하는 ‘대한민국 대표 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개최된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 역시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남이섬이 들려주는 음악소리와 신선한 이벤트,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2만 여명 이상의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국내 ‘봄 페스티벌의 끝판왕’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뮤직&캠핑’은 오는 2015년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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