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전동차 폭발 사고…‘애자’ 폭발로 승객 수백여 명 20분간 갇혀

등록 2014.06.05.
‘선릉역 전동차’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서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해 승객 수백 여명이 선로 위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34분께 분당선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의 애자가 깨지면서 폭발음과 함께 객차 내부와 승강장이 연기에 휩싸였다.

현장에 있던 승객은 트위터에 “선릉역에 다다르자 평소와 달리 전동차 안 불이 꺼지더니 문이 열린 후 연기가 새어나왔다”면서 “불안한 마음에 모든 이용객이 하차했는데 전동차 상부에서 뭔가가 폭발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폭발음이 굉장해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분당선 하행선은 정상운행이 재개된 듯 했으나, 7시께 세 번째 후속 열차가 도착할 무렵 선로 위에서 깨진 애자 파편이 발견되며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이러한 이유로 선릉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후속 전동차가 선로 위에 멈추면서 승객 수백 여명이 19분간 전동차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에 코레일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고전압이 발생해 사고차량의 애자가 깨졌던 것으로 보이며, 전차 송전선 등에선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모든 차양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릉역 전동차’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릉역 전동차, 사고가 끊이질 않네”,“선릉역 자동차, 왜 자꾸 이런 일이”,“선릉역 전동차, 인명 피해 없어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선릉역 전동차’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서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해 승객 수백 여명이 선로 위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34분께 분당선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의 애자가 깨지면서 폭발음과 함께 객차 내부와 승강장이 연기에 휩싸였다.

현장에 있던 승객은 트위터에 “선릉역에 다다르자 평소와 달리 전동차 안 불이 꺼지더니 문이 열린 후 연기가 새어나왔다”면서 “불안한 마음에 모든 이용객이 하차했는데 전동차 상부에서 뭔가가 폭발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폭발음이 굉장해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분당선 하행선은 정상운행이 재개된 듯 했으나, 7시께 세 번째 후속 열차가 도착할 무렵 선로 위에서 깨진 애자 파편이 발견되며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이러한 이유로 선릉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후속 전동차가 선로 위에 멈추면서 승객 수백 여명이 19분간 전동차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에 코레일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고전압이 발생해 사고차량의 애자가 깨졌던 것으로 보이며, 전차 송전선 등에선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모든 차양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릉역 전동차’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릉역 전동차, 사고가 끊이질 않네”,“선릉역 자동차, 왜 자꾸 이런 일이”,“선릉역 전동차, 인명 피해 없어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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