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유아인 등 연하남, 광고시장 블루칩으로 등극하나

등록 2014.06.12.
최근 ‘국민 연하남’들이 브라운관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광고 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 대세 연하남으로 자리매김한 서강준은 리얼리티 TV쇼 ‘룸메이트’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높아진 인기와 덕분에 최근 서강준은 미국 메신저백 전문 브랜드 팀벅2(TIMBUK2)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팀벅2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리얼리티쇼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진 서강준의 엉뚱하지만 스마트하고 적극적인 캐릭터가 팀벅2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돼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현재 서강준은 이미 팀벅2와 화보 촬영을 끝내고 추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밀회’를 통해 국민 연하남 열풍을 몰고 온 유아인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 더 클래스(The Class) 등 패션업계 전반에서 광고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 유아인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노앙(NOHANT)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델과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유아인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글 티셔츠’는 열흘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올려 국민 연하남의 파워를 보여줬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따뜻하면서 성숙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한 배우 박서준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온베이(UNIONBAY)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해부터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준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호감형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업계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연하남 신드롬에 대해 “움츠러든 소비 시장에서 지갑을 여는 것은 기성세대가 아닌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요즘 대세인 20대 젊은 남성 연기자들은 ‘연하남’키워드로 여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또래 남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방송∙영화계를 넘어 광고계에서도 그들을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최근 ‘국민 연하남’들이 브라운관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광고 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 대세 연하남으로 자리매김한 서강준은 리얼리티 TV쇼 ‘룸메이트’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높아진 인기와 덕분에 최근 서강준은 미국 메신저백 전문 브랜드 팀벅2(TIMBUK2)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팀벅2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리얼리티쇼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진 서강준의 엉뚱하지만 스마트하고 적극적인 캐릭터가 팀벅2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돼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현재 서강준은 이미 팀벅2와 화보 촬영을 끝내고 추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밀회’를 통해 국민 연하남 열풍을 몰고 온 유아인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 더 클래스(The Class) 등 패션업계 전반에서 광고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 유아인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노앙(NOHANT)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델과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유아인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글 티셔츠’는 열흘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올려 국민 연하남의 파워를 보여줬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따뜻하면서 성숙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한 배우 박서준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온베이(UNIONBAY)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해부터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준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호감형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업계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연하남 신드롬에 대해 “움츠러든 소비 시장에서 지갑을 여는 것은 기성세대가 아닌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요즘 대세인 20대 젊은 남성 연기자들은 ‘연하남’키워드로 여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또래 남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방송∙영화계를 넘어 광고계에서도 그들을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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