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대회 ‘시큐인사이드’ 개최…94개국 940개팀 뜨거운 경쟁
등록 2014.07.10.94개국 940개팀 뜨거운 경쟁… 천재 해커 호츠, 화려한 기술 뽐내
마지막까지 1, 2위 엎치락뒤치락… 2위 한국팀 ‘CodeRed’-3위 러시아
“그 친구는 메시예요. 사이버 공간에서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미국의 천재 해커 조지 호츠(25)가 국내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 화려한 기술을 뽐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호츠를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빗대 “축구 경기가 끝나면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상대 선수들이 경쟁을 한다. 호츠는 자존심 센 해커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스타 중의 스타”라고 말했다. 호츠는 ‘지오핫(Geohot)’이라는 닉네임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를 해킹하면서 유명해졌다.
호츠는 9일 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큐인사이드 201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일보와 코스콤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다. 지난해 대회에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PPP’팀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한 호츠는 ‘tomcr00se’라는 팀명으로 올해 또다시 참가했다.
호츠의 첫인상은 메시보다 스티브 잡스에 가까웠다. 그는 오래 입은 듯 빛바랜 리바이스 청바지에 검은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있었다. 이번 대회 본선은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9일 오전 11시까지 22시간 동안 치러졌다. 대회가 1시간가량 일찍 끝나긴 했지만 호츠는 거의 눕다시피 의자에 걸터앉아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다른 팀보다 호츠가 유난히 피곤해 보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보통 4∼5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 대회에 그는 혈혈단신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큐인사이드 2014’ 예선에는 94개국 총 940개 팀이 참가했고 6개국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조지 호츠는 홀로 9개 팀과 경쟁해 최종 점수 1311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호츠는 “팀원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했지만 홀로 출전해 수상한 건 처음이다. 사실 팀플레이보다는 개인플레이가 내 성격에 맞는다”며 “혼자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해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2위는 한국의 ‘CodeRed’팀(1309점)이, 3위는 러시아의 ‘MoreSmoked LeetChicken’팀(1213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운영을 맡은 박찬영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장은 “문제 수준을 다른 대회보다 높여 마지막까지 1, 2위가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한국의 ‘CodeRed’팀은 꼴찌로 본선에 올랐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 해커 단체는 선린인터넷고 출신을 중심으로 지난해 2월 구성돼 현재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CodeRed’팀의 평균연령은 19세다. ‘CodeRed’ 팀원 강인욱 씨(19)는 “갤러그 같은 슈팅 게임을 만들어서 ‘5000만 마리를 죽여라’라는 미션을 주거나 그림 속의 암호를 해독하는 등의 문제가 흥미로웠다”며 “다음에는 꼭 우승해서 한국 해커의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주 교수는 “선전한 한국을 포함해 해커들의 나이가 어려지는 걸 보면 화이트 해커 양성과 저변 확대는 성공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교육의 질을 높여서 호츠와 같은 천재 해커를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해킹방어대회 ‘시큐인사이드’
94개국 940개팀 뜨거운 경쟁… 천재 해커 호츠, 화려한 기술 뽐내
마지막까지 1, 2위 엎치락뒤치락… 2위 한국팀 ‘CodeRed’-3위 러시아
“그 친구는 메시예요. 사이버 공간에서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미국의 천재 해커 조지 호츠(25)가 국내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 화려한 기술을 뽐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호츠를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빗대 “축구 경기가 끝나면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상대 선수들이 경쟁을 한다. 호츠는 자존심 센 해커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스타 중의 스타”라고 말했다. 호츠는 ‘지오핫(Geohot)’이라는 닉네임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를 해킹하면서 유명해졌다.
호츠는 9일 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큐인사이드 201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일보와 코스콤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다. 지난해 대회에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PPP’팀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한 호츠는 ‘tomcr00se’라는 팀명으로 올해 또다시 참가했다.
호츠의 첫인상은 메시보다 스티브 잡스에 가까웠다. 그는 오래 입은 듯 빛바랜 리바이스 청바지에 검은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있었다. 이번 대회 본선은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9일 오전 11시까지 22시간 동안 치러졌다. 대회가 1시간가량 일찍 끝나긴 했지만 호츠는 거의 눕다시피 의자에 걸터앉아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다른 팀보다 호츠가 유난히 피곤해 보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보통 4∼5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 대회에 그는 혈혈단신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큐인사이드 2014’ 예선에는 94개국 총 940개 팀이 참가했고 6개국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조지 호츠는 홀로 9개 팀과 경쟁해 최종 점수 1311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호츠는 “팀원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했지만 홀로 출전해 수상한 건 처음이다. 사실 팀플레이보다는 개인플레이가 내 성격에 맞는다”며 “혼자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해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2위는 한국의 ‘CodeRed’팀(1309점)이, 3위는 러시아의 ‘MoreSmoked LeetChicken’팀(1213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운영을 맡은 박찬영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장은 “문제 수준을 다른 대회보다 높여 마지막까지 1, 2위가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한국의 ‘CodeRed’팀은 꼴찌로 본선에 올랐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 해커 단체는 선린인터넷고 출신을 중심으로 지난해 2월 구성돼 현재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CodeRed’팀의 평균연령은 19세다. ‘CodeRed’ 팀원 강인욱 씨(19)는 “갤러그 같은 슈팅 게임을 만들어서 ‘5000만 마리를 죽여라’라는 미션을 주거나 그림 속의 암호를 해독하는 등의 문제가 흥미로웠다”며 “다음에는 꼭 우승해서 한국 해커의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주 교수는 “선전한 한국을 포함해 해커들의 나이가 어려지는 걸 보면 화이트 해커 양성과 저변 확대는 성공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교육의 질을 높여서 호츠와 같은 천재 해커를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7인조 그룹 킹덤, ‘백야’ 쇼케이스 현장
VIVIZ, 신곡 ‘LOVEADE’ 쇼케이스
라잇썸, ‘ALIVE’ 쇼케이스 무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에 쏟아진 호평
이정재 ‘헌트’, 칸서 쏟아진 7분 기립박수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서울’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memeM’ 앨범으로 컴백
그룹 킹덤(KINGDOM), K팝 크로스오버 ‘승천’ 컴백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쇼케이스
(여자)아이들,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
위클리, 신곡 ‘Ven para’ 내고 활동 시작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O.O’ 데뷔
비비지(VIVIZ), ‘BOP BOP!’ 정식 데뷔
그룹 루미너스(LUMINOUS), ‘All eyes down’ Live Stage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동의VODA 인기 동영상
재생02:241연예세포만능 트롯걸 김소연, 매력발산 밸런스 게임 EP1
재생01:142아이돌 편의점누에라, ‘POP IT LIKE’ 콘셉트 변신
재생01:363골 때리는 그녀들‘FC월드클라쓰’ 제이, 상대팀 골키퍼의 허무한 실책에 득점 성공
재생03:024붉은 진주"이미 무언가를 받은 건가?" 거래를 하지 못하게 서류 찢은 박진희 [붉은 진주] | KBS 260331 방송
재생01:195쉼표 한 줄오늘의 격언, 사랑은 상처를 덮는 붕대가 아니다
재생05:576KNN뉴스"태어나지 말았어야될…" 나경원 시작부터 충격 발언 / KNN
재생01:277틈만 나면,유재석×박해수×이희준, 유연석 대하는 태도 다른 틈 주인에 상처↘
재생00:288기쁜 우리 좋은 날[3화 예고] 이 기사 뭔데? 인수라니? [기쁜 우리 좋은 날] | KBS 방송
재생07:049탐정들의 영업비밀윗집 부부와 주고받았던 긴밀한 소식? 한순간에 실직자가 되어버린 나의 아내
재생01:3010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홍윤화, 다이어트 후 난생처음 듣는 영양 불균형 이야기에 당황↗
재생17:101야구플러스KBO에 괴물 신인 등장! 제2의 김도영 될까?
재생09:442왈스TV새끼강아지 만지지 말라는데…언제 이뻐 해줘야 하나요?
재생08:573놀면 뭐하니?[놀면 뭐하니?] 울분 폭발한 하하 현장 검거 당한 유재석, MBC 260321 방송
재생02:45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우리 이혼도장 찍어야지"이혼 서류를 준비하며 마주치는 최대철과 조미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 KBS 260321 방송
재생00:305신랑수업2[예고] 벌써 상견례?! 소윤 어머니를 만나러 간 성수! 성소윤 커플의 운명은?
재생02:346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엉덩이만은... 제발!"김민아 앞에서 진찰받는 걸 민망해하는 홍진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 KBS 260321 방송
재생05:197닥터신서라의 잠적에 대해 뒤를 캐던 중️️ 약혼남 이찬에게 딱 걸린 세빈 TV CHOSUN 260321 방송
재생05:568예스맨[8회 선공개] 괴력 신참은 맨손으로 사과를 찢어, 마운드 위 돌부처 오승환의 등장 〈예스맨〉 3/21(토) 저녁 7시 10분 방송!
재생01:199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예고] 폭력성이 더 심해진 금쪽이! 촬영 도중 카메라를 껐다?! 모두를 놀라게 한 돌발 행동
재생02:3810신이랑 법률사무소[결심 엔딩] 유연석, 영문도 모른 채 사무실 찾아온 ‘귀신 의뢰인’ 윤나무에 한마디!

VODA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