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출…“박근혜 정부 성공 위해 온몸 바치겠다”

등록 2014.07.15.
‘김무성 대표 선출’

새누리당 새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신임 대표가 강력한 맞수 서청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이 대통령의 밝은 눈과 큰 귀가 돼 국민 여러분의 구석구석에 있는 여론을 모두 경청해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당직자 인사 원칙에 대해서는 “7·30 재·보선 끝날 때까지 일절 인사를 안 하겠다. 재보선이 끝난 후 제가 말씀드린 대로 대탕평(인사를) 하겠다. 최고위원 다섯 분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정견발표 때 ‘분노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 젊은 층이 사회진출 과정에서부터 너무나 큰 좌절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정치권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는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아무리 정직하게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쓰라린 좌절감으로 인해 한국사회가 분노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집권여당에서 국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구체적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압도적 표 차이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 나이로 보나 당 경력으로 보나 지난 대선과 19대 총선 때 당에 기여한 공로로 보나 이번엔 제가 당대표 할 때가 됐고, 그게 순리라 생각한다”며 “처음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결심할 때부터, 출마선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런 자신감을 한번도 잊어본 적 없다.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간다. 이것이 큰 표 차이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 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무성 대표 선출, 김무성이 대표가 됐구나” , “김무성 대표 선출, 앞으로 잘 이끌어나가시길” , “김무성 대표 선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신임 대표는 5만2706표를 얻어 3만8293표의 서청원 의원을 크게 앞질렀다. 최고위원은 2위를 한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 이인제 의원이 득표 순으로 선출됐으며, 여성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김을동 의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김무성 대표 선출’

새누리당 새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신임 대표가 강력한 맞수 서청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이 대통령의 밝은 눈과 큰 귀가 돼 국민 여러분의 구석구석에 있는 여론을 모두 경청해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당직자 인사 원칙에 대해서는 “7·30 재·보선 끝날 때까지 일절 인사를 안 하겠다. 재보선이 끝난 후 제가 말씀드린 대로 대탕평(인사를) 하겠다. 최고위원 다섯 분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정견발표 때 ‘분노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 젊은 층이 사회진출 과정에서부터 너무나 큰 좌절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정치권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는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아무리 정직하게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쓰라린 좌절감으로 인해 한국사회가 분노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집권여당에서 국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구체적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압도적 표 차이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 나이로 보나 당 경력으로 보나 지난 대선과 19대 총선 때 당에 기여한 공로로 보나 이번엔 제가 당대표 할 때가 됐고, 그게 순리라 생각한다”며 “처음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결심할 때부터, 출마선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런 자신감을 한번도 잊어본 적 없다.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간다. 이것이 큰 표 차이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 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무성 대표 선출, 김무성이 대표가 됐구나” , “김무성 대표 선출, 앞으로 잘 이끌어나가시길” , “김무성 대표 선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신임 대표는 5만2706표를 얻어 3만8293표의 서청원 의원을 크게 앞질렀다. 최고위원은 2위를 한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 이인제 의원이 득표 순으로 선출됐으며, 여성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김을동 의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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