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장아트페스티벌 연예인화가 특별전’ 26일부터 여의도공원서 개최

등록 2014.07.21.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4광장아트페스티벌’(7월 26일(토)~30일(수) 5일간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연예활동과 미술활동을 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연예인화가 특별전’이 마련된다.

참여 연예인으로는 연기자 김애경씨, 개그맨 임혁필씨, 가수이자 연기자인 권지안(솔비)씨, 연기자 이화선씨, 연기자와 방송을 겸하고 있는 민송아씨, 최지인 아나운서(MBN), 온인주 아나운서(M머니) 등 다방면의 활동 영역을 가진 방송인들이 함께 한다.

오랜 연예활동으로 심신이 지칠 때마다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는 연기자 김애경씨는 평온과 안정을 표현할 때까지 수천 번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calmness’, 고뇌 없는 삶을 살고 싶어 그린 ‘happiness’, 클림트의 ‘다나에’를 보고 외로운 다나에 품에 외아들 페르세우스를 그려 넣은 ‘다나에와 페르세우스’, 인생에서 절정의 순간을 표현한 ‘zenith(절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표현하고 싶다”는 김애경씨는 “인생의 고뇌 속에서 그림을 통해 화가 스스로도 치유 받고, 보는 이들도 다양한 시각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의 참여 의의를 밝혔다.

가수와 방송인 ‘솔비’로 활발히 활동했던 권지안씨는 최근 화가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악성 댓글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권지안씨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미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느끼게 됐다”면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연기자 민송아씨는 지난 5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플래시몹-액션페인팅’에서도 물감을 던지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해줬다.

연기자 민송아씨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대표 산수화 중 하나인 ‘몽유도원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복 화보 사진을 ‘몽유도원도’에 합성한 작품들로 전시장의 한 벽면을 꽉 채울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그림에서 방금 나온 듯 한복을 입고 다시 새 캔버스에 ‘몽유도원도’의 현대판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MBN 대표 아나운서로 손꼽히는 최지인 아나운서는 방송 뿐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화가로 성장 중이다. 특히 전통 민화의 주요장르인 화조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와 꽃의 새로운 조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기황후’ 세트에 최 아나운서의 작품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대국민 마음 치유 프로젝트'는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만 아물고 나면 잊어버리고 마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하고, 보이지 않는 상처를 입은 마음을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순수 문화예술 100개 단체 화가들과 무용가, 음악가 등과 더불어 한국정신보건 미술치료학회(학회장 신동근) 소속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들, 미술심리치료사들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은 열린 공간, 광장에서 상처 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순수 미술로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읽어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한 여름 밤의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전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시작일인 26일부터 29일까지 유·초등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광장학생미술실기대회’가 열리며, 홈페이지(www.saf2014.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정신보건 미술치료학회에서도 참여해, 광장에 나온 학생, 직장인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까지 미술심리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부스가 따로 마련하여 그림을 통한 치유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4광장아트페스티벌’(7월 26일(토)~30일(수) 5일간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연예활동과 미술활동을 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연예인화가 특별전’이 마련된다.

참여 연예인으로는 연기자 김애경씨, 개그맨 임혁필씨, 가수이자 연기자인 권지안(솔비)씨, 연기자 이화선씨, 연기자와 방송을 겸하고 있는 민송아씨, 최지인 아나운서(MBN), 온인주 아나운서(M머니) 등 다방면의 활동 영역을 가진 방송인들이 함께 한다.

오랜 연예활동으로 심신이 지칠 때마다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는 연기자 김애경씨는 평온과 안정을 표현할 때까지 수천 번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calmness’, 고뇌 없는 삶을 살고 싶어 그린 ‘happiness’, 클림트의 ‘다나에’를 보고 외로운 다나에 품에 외아들 페르세우스를 그려 넣은 ‘다나에와 페르세우스’, 인생에서 절정의 순간을 표현한 ‘zenith(절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표현하고 싶다”는 김애경씨는 “인생의 고뇌 속에서 그림을 통해 화가 스스로도 치유 받고, 보는 이들도 다양한 시각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의 참여 의의를 밝혔다.

가수와 방송인 ‘솔비’로 활발히 활동했던 권지안씨는 최근 화가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악성 댓글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권지안씨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미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느끼게 됐다”면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연기자 민송아씨는 지난 5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플래시몹-액션페인팅’에서도 물감을 던지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해줬다.

연기자 민송아씨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대표 산수화 중 하나인 ‘몽유도원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복 화보 사진을 ‘몽유도원도’에 합성한 작품들로 전시장의 한 벽면을 꽉 채울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그림에서 방금 나온 듯 한복을 입고 다시 새 캔버스에 ‘몽유도원도’의 현대판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MBN 대표 아나운서로 손꼽히는 최지인 아나운서는 방송 뿐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화가로 성장 중이다. 특히 전통 민화의 주요장르인 화조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와 꽃의 새로운 조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기황후’ 세트에 최 아나운서의 작품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대국민 마음 치유 프로젝트'는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만 아물고 나면 잊어버리고 마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하고, 보이지 않는 상처를 입은 마음을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순수 문화예술 100개 단체 화가들과 무용가, 음악가 등과 더불어 한국정신보건 미술치료학회(학회장 신동근) 소속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들, 미술심리치료사들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은 열린 공간, 광장에서 상처 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순수 미술로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읽어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한 여름 밤의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전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시작일인 26일부터 29일까지 유·초등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광장학생미술실기대회’가 열리며, 홈페이지(www.saf2014.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정신보건 미술치료학회에서도 참여해, 광장에 나온 학생, 직장인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까지 미술심리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부스가 따로 마련하여 그림을 통한 치유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