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박사, 항우연 퇴사…‘대한민국 우주인’ 이젠 없다!

등록 2014.08.12.
‘이소연 항우연 퇴사’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했다.

항우연은 “12일까지 휴직상태였던 이소연 박사가 7월 21일 제출한 퇴직서를 12일 수리해 퇴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박사가 민간인 신분이 되면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우주인’ 타이틀도 함께 사라지게 됐다.

정부는 260억 원을 투입해 이 박사를 2008년 4월 8일 우주로 보내 열흘간 우주에 머물게 했다. 이후 이 박사는 항우연 소속으로 4년 동안 총 235회의 강연을 진행했지만 정부의 우주인 활용 사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자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 박사는 항우연을 휴직하고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하고 미국에 머물던 중 퇴사를 결심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 박사가 계약에 따라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만큼 절차에 따라 퇴직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그럼 먹튀가 맞네” , “이소연 항우연 퇴사, 좀 황당하다” , “이소연 항우연 퇴사, 그럼 이제 우리나라에 우주인 없는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했다.

항우연은 “12일까지 휴직상태였던 이소연 박사가 7월 21일 제출한 퇴직서를 12일 수리해 퇴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박사가 민간인 신분이 되면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우주인’ 타이틀도 함께 사라지게 됐다.

정부는 260억 원을 투입해 이 박사를 2008년 4월 8일 우주로 보내 열흘간 우주에 머물게 했다. 이후 이 박사는 항우연 소속으로 4년 동안 총 235회의 강연을 진행했지만 정부의 우주인 활용 사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자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 박사는 항우연을 휴직하고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하고 미국에 머물던 중 퇴사를 결심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 박사가 계약에 따라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만큼 절차에 따라 퇴직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그럼 먹튀가 맞네” , “이소연 항우연 퇴사, 좀 황당하다” , “이소연 항우연 퇴사, 그럼 이제 우리나라에 우주인 없는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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