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귀순, 강화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살려 달라”

등록 2014.08.14.
‘북한 주민 2명 귀순’

부자지간으로 알려진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정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며 “오늘 새벽 3시 40분경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 2사단 장병이 교동도 앞에서 신원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한 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50대와 20대의 부자지간이라고 하고 아직 정확한 신원이 밝혀진 것은 없다”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남성 2명이 교동도로 헤엄쳐 오는 것을 해병대 초병들이 발견했다”며 “(발견 당시) 이들은 ‘살려 달라, 귀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거리는 2·5㎞에 불과하다. 정부 관계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신분과 월남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이들이 북한 주민이고 귀순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하나원을 거쳐 국내에 정착하게 된다.

‘북한 주민 2명 귀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 주민 2명 귀순, 헤엄쳐서 올 수 있나?” , “북한 주민 2명 귀순, 목숨을 걸고 왔겠다” , “북한 주민 2명 귀순, 부자지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북한 주민 2명 귀순’

부자지간으로 알려진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정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며 “오늘 새벽 3시 40분경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 2사단 장병이 교동도 앞에서 신원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한 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50대와 20대의 부자지간이라고 하고 아직 정확한 신원이 밝혀진 것은 없다”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남성 2명이 교동도로 헤엄쳐 오는 것을 해병대 초병들이 발견했다”며 “(발견 당시) 이들은 ‘살려 달라, 귀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거리는 2·5㎞에 불과하다. 정부 관계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신분과 월남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이들이 북한 주민이고 귀순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하나원을 거쳐 국내에 정착하게 된다.

‘북한 주민 2명 귀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 주민 2명 귀순, 헤엄쳐서 올 수 있나?” , “북한 주민 2명 귀순, 목숨을 걸고 왔겠다” , “북한 주민 2명 귀순, 부자지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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