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전 지검장 “수사결과 받아들이고 성실히 치료받겠다”

등록 2014.08.22.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변호인이 2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 수사결과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성실히 치료 받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발표문을 통해 "현재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져 입원치료중"이라며 "이 건으로 (국민들에게)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이 깊이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지만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 수사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면서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지검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건현장 일대에서 확보한 CC(폐쇄회로)TV에 대한 정밀감식 결과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검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11시32분부터 11시52분까지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정밀 감정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경찰은 범행 인근에서 확보한 CCTV 7대의 영상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감정을 한 결과 김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가 여러번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스1)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변호인이 2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 수사결과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성실히 치료 받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발표문을 통해 "현재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져 입원치료중"이라며 "이 건으로 (국민들에게)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이 깊이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지만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 수사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면서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지검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건현장 일대에서 확보한 CC(폐쇄회로)TV에 대한 정밀감식 결과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검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11시32분부터 11시52분까지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정밀 감정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경찰은 범행 인근에서 확보한 CCTV 7대의 영상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감정을 한 결과 김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가 여러번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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