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지하철 중단…폭우 내린 부산 사진 보니

등록 2014.08.25.
25일 1시30분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집중호우로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북구 구포동 신진2차 아파트 뒤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경로당이 붕괴되는 등 부산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해 도로 20여 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부산에 내린 비는 관측소 기준으로 98.5㎜를 기록했지만 국지성 호우현상으로 금정구 242㎜, 북구 221.5㎜, 기장군 187㎜ 등을 기록해 물 폭탄이 쏟아졌다.

부산 송정역~울산 태화강역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양덕여중 건물이 3층까지 침수되어 학생들을 4~5층으로 대피시켜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나서는 등 여기저기서 물난리를 겪었다.

이 시각 현재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인명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로 금정구 온천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현재 5㎝ 여유를 두고 있지만, 하천이 범람위기에 놓여 온천천 세병교 하부도로, 연안교 하부도로를 비롯한 온천천변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남해고속도로의 만덕교차로에서 덕천나들목까지 2.0㎞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는 등 도시고속도로인 번영로의 오륜터널에서 회동나들목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낙동강 수위도 급상승해 북구 삼락생태공원 진·출입로, 강서구 화명생태공원과 북구민운동장 간 도로 등 낙동강변 도로 곳곳이 침수된 상태로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 밖에도 '동래·금정·우장춘' 지하차도, 중앙대로 교대교차로, 가야대로 학장교차로, 정관산업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침수돼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부산 전역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뉴시스】

25일 1시30분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집중호우로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북구 구포동 신진2차 아파트 뒤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경로당이 붕괴되는 등 부산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해 도로 20여 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부산에 내린 비는 관측소 기준으로 98.5㎜를 기록했지만 국지성 호우현상으로 금정구 242㎜, 북구 221.5㎜, 기장군 187㎜ 등을 기록해 물 폭탄이 쏟아졌다.

부산 송정역~울산 태화강역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양덕여중 건물이 3층까지 침수되어 학생들을 4~5층으로 대피시켜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나서는 등 여기저기서 물난리를 겪었다.

이 시각 현재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인명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로 금정구 온천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현재 5㎝ 여유를 두고 있지만, 하천이 범람위기에 놓여 온천천 세병교 하부도로, 연안교 하부도로를 비롯한 온천천변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남해고속도로의 만덕교차로에서 덕천나들목까지 2.0㎞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는 등 도시고속도로인 번영로의 오륜터널에서 회동나들목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낙동강 수위도 급상승해 북구 삼락생태공원 진·출입로, 강서구 화명생태공원과 북구민운동장 간 도로 등 낙동강변 도로 곳곳이 침수된 상태로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 밖에도 '동래·금정·우장춘' 지하차도, 중앙대로 교대교차로, 가야대로 학장교차로, 정관산업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침수돼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부산 전역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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