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타짜2’ 신세경 “한 순간도 방심 못하는 도박판, 그리고 배우인생”,
등록 2014.09.07.분위기 전환을 위해 배우 신세경(24)에게 잠깐 고스톱 이야기를 묻자 하염없이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를 위해 배웠던 고스톱에 푹 빠져 있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하더니 1년 전에는 ‘고스톱’의 ‘고’자도 모르던 신세경은 어느덧 배우들 사이에선 ‘타짜’라 불린다. 어느덧 욕심을 내면 경지에 이를 수 없다는 고수들의 말을 척척 내뱉기도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처음 배웠는데 제가 막 점수를 따는 거예요. 그런데 잘한다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순간 끝나요. (웃음) 방심하는 순간 큰일 납니다, 큰일 나요. 그런데 고스톱을 해보니까 배우 인생과 비슷한 것 같아요. 도박판에도 돌고 도는 운이 있듯이 배우 인생도 흥망성쇠가 정말 정확하잖아요. 그래서 늘 안주하지 않고 겸손하게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신세경은 ‘타짜2’에서 온갖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당찬 매력의 ‘미나’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장부다운 면모와 여성스러움을 같이 지니고 있는 미나는 막말도 서슴지 않다가 굵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미나 캐릭터에 애착을 갖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여성상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캐릭터에 빠져서 연기하고 있다는 게 보이나 봐요. 미나는 어려운 상황이 몰려와도 늘 꿋꿋하고 당당하잖아요. 실력 있는 ‘타짜’지만 애써 생색내지도 않고요. 게다가 대길이를 기다리는 의리까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이예요.”
스크린에서 ‘미나’로 분한 신세경은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신세경과는 다르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지만 우리에겐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 같은 청순가련형의 신세경이 친숙하다. 그런데 ‘타짜2’의 신세경은 180도 달라졌다. 아니, 마치 종합선물세트를 열어보는 것 같다. ‘타짜2’에는 명랑하고 당차며 차분하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신세경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은 건 어느 배우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이미지 변신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한참 배워야 할 시기고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미지 변신도 중요하죠. 솔직히 말하자면, 팬들을 위해서 이미지를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요. 만날 청순가련형이나 비련의 여주인공을 도맡으니 보는 팬들도 마음이 아픈가 봐요. 밝고 경쾌한 연기를 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타짜2’에 신세경과 최승현이 캐스팅이 됐다고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을 했다. 전작 ‘타짜’에 비해 남녀주인공의 나이가 어려졌고 그 만큼 전작 주인공들보다는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었다. 이들이 전작 배우들의 카리스마를 온전히 따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에 신세경은 “감히 김혜수 여신님을…”이라고 웃으며 “한 번도 김혜수 선배님의 연기를 따라가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똑같은 역할이 아닌 완전히 다른 역할이기 때문에 접근방법이 달랐다”고 말했다.
“전작 성적이 좋았고 조승우 선배와 김혜수 선배 등 우리나라 최고 배우들이 하셨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했어요. 전작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 작품에 집중하자고 생각했어요. (최)승현오빠와 호흡이요? 되게 카리스마 있고 과묵할 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분명 참신한 생각인데 뭔가 웃기고, 독특함이 넘쳐나서 현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틈이 없었어요. 덕분에 대길과 미나가 새콤달콤한 연인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빠한테 고맙죠. 승현오빠 뿐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이 다 좋았어요. 하늬언니는 말과 행동에서 지혜로움이 느껴지고요. 선배들의 연기에 대한 태도나 현장에서 태도를 바라보며 많이 놀라웠어요. 기라성 같은 선배들 앞이라 주눅도 들었는데 먼저 다가오셔서 농담도 해주시고 덕분에 긴장도 많이 풀리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언론시사를 통해 ‘타짜2’가 공개된 후 신세경의 몸매 노출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아귀(김윤석)의 집에서 대길과 미나, 우사장(이하늬)과 동식(곽도원)이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를 시작한다.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동식은 미나와 대길이 속임수를 썼다며 주장하고 이에 미나는 속옷까지 탈의하며 자신의 결백을 말한다. 이 장면에서 신세경의 엉덩이가 노출이 된 것. 그는 “대역을 쓰지 않은 채 연기했다”고 말해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억지로 섹시함을 발산하려고 노력한 것은 없어요. 제 몸매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섹시하다는 말은 정말 과찬인 것 같아요. 그래서 들을 때마다 행복합니다. 하하. 대본을 봤을 때 이게 노출을 위한 노출이 아니라 극의 흐름상 꼭 필요했던 노출이어서 전혀 꺼리지 않았어요. 남자 배우들과 같이 상의탈의를 하고 도박을 하는 초반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방 몰입을 해서 살이 드러난다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2년 전 ‘알투비 : 리턴 투 베이스’때 만났던 그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밝고 쾌활한 것은 여전했으나 말수도 부쩍 늘었고 대화의 깊이도 깊어졌다. “많이 달라졌다”고 하니 신세경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스무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면서 혼란기를 겪었다면 이제 조금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직업이니 예전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또 치열한 사회에서 마른 오징어로 집을 짜내듯 정말 열심히 살았고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현장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겠어요. 예전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부딪히면서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비해서 많이 성숙해진 기분이에요.
조금씩 성숙해지는 만큼, 연기자로서의 길도 차분히 걷고 있다. 그는 “몇 년 후에 내가 이런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매번 작품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 제게 주어져 있는 캔버스에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기자로서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배워야 할 것은 많다고 생각해요. 정상에 도달하려는 생각보다 순간순간 제가 딛고 있는 이 길을 조금이라도 잘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길을 잘 닦아야 하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도착한 것 같거든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삼팔광땡 모르세요? 고도리도요? 그럼 ‘싼다’는 의미도 모르시겠네요? 그렇게 재미있는 걸… 아이고 아쉬워라. (웃음) 그런 용어를 몰라도 영화는 재미있으셨어요? 아~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배우 신세경(24)에게 잠깐 고스톱 이야기를 묻자 하염없이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를 위해 배웠던 고스톱에 푹 빠져 있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하더니 1년 전에는 ‘고스톱’의 ‘고’자도 모르던 신세경은 어느덧 배우들 사이에선 ‘타짜’라 불린다. 어느덧 욕심을 내면 경지에 이를 수 없다는 고수들의 말을 척척 내뱉기도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처음 배웠는데 제가 막 점수를 따는 거예요. 그런데 잘한다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순간 끝나요. (웃음) 방심하는 순간 큰일 납니다, 큰일 나요. 그런데 고스톱을 해보니까 배우 인생과 비슷한 것 같아요. 도박판에도 돌고 도는 운이 있듯이 배우 인생도 흥망성쇠가 정말 정확하잖아요. 그래서 늘 안주하지 않고 겸손하게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신세경은 ‘타짜2’에서 온갖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당찬 매력의 ‘미나’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장부다운 면모와 여성스러움을 같이 지니고 있는 미나는 막말도 서슴지 않다가 굵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미나 캐릭터에 애착을 갖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여성상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캐릭터에 빠져서 연기하고 있다는 게 보이나 봐요. 미나는 어려운 상황이 몰려와도 늘 꿋꿋하고 당당하잖아요. 실력 있는 ‘타짜’지만 애써 생색내지도 않고요. 게다가 대길이를 기다리는 의리까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이예요.”
스크린에서 ‘미나’로 분한 신세경은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신세경과는 다르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지만 우리에겐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 같은 청순가련형의 신세경이 친숙하다. 그런데 ‘타짜2’의 신세경은 180도 달라졌다. 아니, 마치 종합선물세트를 열어보는 것 같다. ‘타짜2’에는 명랑하고 당차며 차분하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신세경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은 건 어느 배우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이미지 변신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한참 배워야 할 시기고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미지 변신도 중요하죠. 솔직히 말하자면, 팬들을 위해서 이미지를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요. 만날 청순가련형이나 비련의 여주인공을 도맡으니 보는 팬들도 마음이 아픈가 봐요. 밝고 경쾌한 연기를 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타짜2’에 신세경과 최승현이 캐스팅이 됐다고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을 했다. 전작 ‘타짜’에 비해 남녀주인공의 나이가 어려졌고 그 만큼 전작 주인공들보다는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었다. 이들이 전작 배우들의 카리스마를 온전히 따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에 신세경은 “감히 김혜수 여신님을…”이라고 웃으며 “한 번도 김혜수 선배님의 연기를 따라가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똑같은 역할이 아닌 완전히 다른 역할이기 때문에 접근방법이 달랐다”고 말했다.
“전작 성적이 좋았고 조승우 선배와 김혜수 선배 등 우리나라 최고 배우들이 하셨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했어요. 전작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 작품에 집중하자고 생각했어요. (최)승현오빠와 호흡이요? 되게 카리스마 있고 과묵할 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분명 참신한 생각인데 뭔가 웃기고, 독특함이 넘쳐나서 현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틈이 없었어요. 덕분에 대길과 미나가 새콤달콤한 연인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빠한테 고맙죠. 승현오빠 뿐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이 다 좋았어요. 하늬언니는 말과 행동에서 지혜로움이 느껴지고요. 선배들의 연기에 대한 태도나 현장에서 태도를 바라보며 많이 놀라웠어요. 기라성 같은 선배들 앞이라 주눅도 들었는데 먼저 다가오셔서 농담도 해주시고 덕분에 긴장도 많이 풀리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언론시사를 통해 ‘타짜2’가 공개된 후 신세경의 몸매 노출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아귀(김윤석)의 집에서 대길과 미나, 우사장(이하늬)과 동식(곽도원)이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를 시작한다.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동식은 미나와 대길이 속임수를 썼다며 주장하고 이에 미나는 속옷까지 탈의하며 자신의 결백을 말한다. 이 장면에서 신세경의 엉덩이가 노출이 된 것. 그는 “대역을 쓰지 않은 채 연기했다”고 말해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억지로 섹시함을 발산하려고 노력한 것은 없어요. 제 몸매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섹시하다는 말은 정말 과찬인 것 같아요. 그래서 들을 때마다 행복합니다. 하하. 대본을 봤을 때 이게 노출을 위한 노출이 아니라 극의 흐름상 꼭 필요했던 노출이어서 전혀 꺼리지 않았어요. 남자 배우들과 같이 상의탈의를 하고 도박을 하는 초반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방 몰입을 해서 살이 드러난다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2년 전 ‘알투비 : 리턴 투 베이스’때 만났던 그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밝고 쾌활한 것은 여전했으나 말수도 부쩍 늘었고 대화의 깊이도 깊어졌다. “많이 달라졌다”고 하니 신세경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스무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면서 혼란기를 겪었다면 이제 조금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직업이니 예전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또 치열한 사회에서 마른 오징어로 집을 짜내듯 정말 열심히 살았고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현장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겠어요. 예전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부딪히면서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비해서 많이 성숙해진 기분이에요.
조금씩 성숙해지는 만큼, 연기자로서의 길도 차분히 걷고 있다. 그는 “몇 년 후에 내가 이런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매번 작품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 제게 주어져 있는 캔버스에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기자로서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배워야 할 것은 많다고 생각해요. 정상에 도달하려는 생각보다 순간순간 제가 딛고 있는 이 길을 조금이라도 잘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길을 잘 닦아야 하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도착한 것 같거든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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