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인천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초청 성사시켜야”

등록 2014.09.1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11일 북한 응원단 초청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초청,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도, 남북간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을 위해서도 북측 응원단 초청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 북측 선수단도 참가하는데 응원단의 불참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신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에 대한 의지를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통일부에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수장인 유 시장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며 "통일부 역시 행정상, 예산상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인천시와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당국에도 "무엇보다 북한도 응원단 파견에 전향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남과 북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남북관계에 있어 이보다 쉬운 일이 또 있겠느냐"고 제안했다.

daer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11일 북한 응원단 초청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초청,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도, 남북간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을 위해서도 북측 응원단 초청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 북측 선수단도 참가하는데 응원단의 불참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신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에 대한 의지를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통일부에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수장인 유 시장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며 "통일부 역시 행정상, 예산상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인천시와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당국에도 "무엇보다 북한도 응원단 파견에 전향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남과 북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남북관계에 있어 이보다 쉬운 일이 또 있겠느냐"고 제안했다.

daero@newsis.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