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미림, LPGA 레인우드 클래식 정상… 시즌 2승째
등록 2014.10.06.결혼 앞둔 박인비는 공동 3위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사진)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1타 차 선두로 나섰지만 122야드의 17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한 공이 그린 둔덕에 맞고 연못을 향해 굴러가다 물가 바위 위에 멈춰 섰다. 가슴을 쓸어내린 그는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없어 홀과 다른 방향으로 온그린시킨 뒤 10m도 넘는 퍼트를 넣었다. 극적으로 파를 지킨 이미림은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까지 지켰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카롤리네 헤드발(스웨덴)을 2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뛰어든 신인 이미림은 8월 마이어클래식에서 박인비를 연장전에서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다시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3억3000만 원). 이미림의 우승으로 한국인 선수는 최근 LPGA 7개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6승째를 합작하는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이미림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2m 지점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하는 팬 서비스까지 곁들였다.
13일 결혼을 앞둔 박인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 등과 공동 3위로 마쳤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한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미림과의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주춤거리며 2타를 잃어 공동 6위(11언더파 281타)로 미끄럼을 탔다.
KLPGA선 이민영 5차 연장끝 환호
한편 이민영(22)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5일 경기 여주 솔모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민선 정희원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민영은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5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 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LPGA 레인우드 클래식 정상… 17번홀 위기 극복 시즌 2승째
결혼 앞둔 박인비는 공동 3위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사진)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1타 차 선두로 나섰지만 122야드의 17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한 공이 그린 둔덕에 맞고 연못을 향해 굴러가다 물가 바위 위에 멈춰 섰다. 가슴을 쓸어내린 그는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없어 홀과 다른 방향으로 온그린시킨 뒤 10m도 넘는 퍼트를 넣었다. 극적으로 파를 지킨 이미림은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까지 지켰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카롤리네 헤드발(스웨덴)을 2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뛰어든 신인 이미림은 8월 마이어클래식에서 박인비를 연장전에서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다시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3억3000만 원). 이미림의 우승으로 한국인 선수는 최근 LPGA 7개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6승째를 합작하는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이미림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2m 지점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하는 팬 서비스까지 곁들였다.
13일 결혼을 앞둔 박인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 등과 공동 3위로 마쳤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한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미림과의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주춤거리며 2타를 잃어 공동 6위(11언더파 281타)로 미끄럼을 탔다.
KLPGA선 이민영 5차 연장끝 환호
한편 이민영(22)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5일 경기 여주 솔모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민선 정희원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민영은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5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 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0:311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우리 언니 어떤 점이 좋아요?" 동완을 당황시킨 윤아의 절친 어반자카파 조현아!
- 재생01:042ITip2유튜브 알고리즘 초기화 및 특수 댓글 작성 방법!
- 재생00:30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58회 예고] 8옥순을 지키기 위한 11영식의 방어전...!ㅣ사랑은 계속된다 EP.58ㅣSBS PLUS X ENAㅣ목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5:114신상출시 편스토랑양지은,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통보서 내밀었다! "본업 치과의사로 돌아가요!" | KBS 240419 방송
- 재생03:255신상출시 편스토랑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의 내조 피곤한 아내 양지은 위한 사랑의 마사지! 이 분위기 뭐야~ | KBS 240419 방송
- 재생04:246신상출시 편스토랑이상엽, 까다로운 멘보샤를 집에서? 연복도 인정한 색다른 꿀조합 [유부멘보샤] 튀기지 않아 편해요 | KBS 240419 방송
- 재생04:017미스터 로또이 무대를 보고 상도에게 빠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야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15:088고알레부산 조축 클래스ㄷㄷ 서울 촌놈들 축구로 혼나고 왔습니다...
- 재생02:479피도 눈물도 없이한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다섯 사람 "불편한 자리일수록 피하면 안 돼" | KBS 240419 방송
- 재생02:3610피도 눈물도 없이자기 집이 된 양 뻔뻔하게 행동하는 하연주 "나 좀 뛰고 올게" | KBS 240419 방송
- 재생02:531세자가 사라졌다[배신 엔딩] 상선의 침입에 몸을 피한 수호, 하지만 측근의 배신으로 칼에 찔리다!? MBN 240414 방송
- 재생02:452원더풀 월드이준을 친 박혁권, 중환자실의 차은우를 바라보는 오만석, MBC 240412 방송
- 재생10:213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3:304올댓트로트이불…같이 걸어요 by 이진
- 재생11:495백두산 박찬의 락앤롤 파워토크하루빨리 건강 찾아서 공연하고 싶어요 (몬스터리그 오의환, 지원석)
- 재생01:046ITip2유튜브 알고리즘 초기화 및 특수 댓글 작성 방법!
- 재생00:31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우리 언니 어떤 점이 좋아요?" 동완을 당황시킨 윤아의 절친 어반자카파 조현아!
- 재생03:468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병만 랜드 정글에 집을 지었다?! 찐친들은 다 아는 병만의 근황은?
- 재생01:489골 때리는 그녀들[4월 24일 예고]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컵 대회를 발칵 뒤집은 비운의 팀은?!
- 재생03:5210선재 업고 튀어[1-4화 요약본] 최애열성팬의 쌍방 구원 서사! 설렘 폭발하는 변우석김혜윤 몰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