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42만원, 나라빚 이자 부담…국가 채무 이자 21조원

등록 2014.10.07.
‘국민 1인당 42만원’

올해 국가채무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환산하면 국민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나랏빚 이자는 42만 원 수준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 예상되는 국가채무는 총 496조8000억 원으로 이에 대한 이자비용은 2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란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할 확정 채무로 국채, 차입금, 지방정부 순채무 등을 뜻한다.

국가채무는 지난해(464조 원)보다 32조8000억 원이 증가했고, 이자비용은 전년(18조8000억 원)보다 2조4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올해 이자비용은 5년 전인 2009년의 국가채무 이자 14조4000억 원과 비교하면 6조 원 이상 증가했다.

국가채무 이자 비용은 대부분 국고채에서 발생하는데, 지난해 국고채 이자비용은 16조7000억 원으로 국가채무 이자 비용 중 약 89%를 차지했다.

국가채무와 그에 따른 이자비용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용 지출 증대 등 정부 지출이 늘어나는 액수만큼 세수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 1인당 42만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민 1인당 42만원, 이자만 20조원이라니 황당하다” , “국민 1인당 42만원, 무슨 빚이 저렇게 많아?” , “국민 1인당 42만원, 복지는 나아지는 게 없는데 대체 돈을 어디에 쓰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국민 1인당 42만원’

올해 국가채무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환산하면 국민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나랏빚 이자는 42만 원 수준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 예상되는 국가채무는 총 496조8000억 원으로 이에 대한 이자비용은 2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란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할 확정 채무로 국채, 차입금, 지방정부 순채무 등을 뜻한다.

국가채무는 지난해(464조 원)보다 32조8000억 원이 증가했고, 이자비용은 전년(18조8000억 원)보다 2조4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올해 이자비용은 5년 전인 2009년의 국가채무 이자 14조4000억 원과 비교하면 6조 원 이상 증가했다.

국가채무 이자 비용은 대부분 국고채에서 발생하는데, 지난해 국고채 이자비용은 16조7000억 원으로 국가채무 이자 비용 중 약 89%를 차지했다.

국가채무와 그에 따른 이자비용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용 지출 증대 등 정부 지출이 늘어나는 액수만큼 세수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 1인당 42만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민 1인당 42만원, 이자만 20조원이라니 황당하다” , “국민 1인당 42만원, 무슨 빚이 저렇게 많아?” , “국민 1인당 42만원, 복지는 나아지는 게 없는데 대체 돈을 어디에 쓰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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