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웨하스서 식중독균 검출…알고도 5년간 100만 개 유통?
등록 2014.10.10.유명 제과업체 크라운제과와 전·현직 임직원이 ‘세균 과자’를 시중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형사2부장)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유기농 웨하스’ 등 2종의 과자에서 식중독균 등 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해당 제품 약 31억 원어치(약 100만 개)를 5년간 유통시킨 혐의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신모 씨(52)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 법인과 전·현직 직원 4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자가품질검사 제도는 식품 제조사가 1년에 2회 자체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보고하고 해당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을 수거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신 씨 등은 2009년 자가품질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는데도 이를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임의로 재검사해 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적합 판정이 나오게 되면 보고 의무는 없다.
지난달 26일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의 강제 회수 명령을 받은 크라운제과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해당 제품을 단종시켰다.
크라운제과 측은 “생산라인 3곳에서 진행한 자가 검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일 때 재검사한 적은 있다”면서 “문제를 덮으려 재검사를 한 게 아니라 실무자가 관련 규정을 잘 몰라서 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고객에게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안긴 점은 사죄하겠지만 고의적으로 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재검사를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크라운제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라운제과, 한동안 논란 좀 일겠는데” , “크라운제과, 황당하다” , “크라운제과, 조사하면 다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크라운제과’
유명 제과업체 크라운제과와 전·현직 임직원이 ‘세균 과자’를 시중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형사2부장)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유기농 웨하스’ 등 2종의 과자에서 식중독균 등 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해당 제품 약 31억 원어치(약 100만 개)를 5년간 유통시킨 혐의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신모 씨(52)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 법인과 전·현직 직원 4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자가품질검사 제도는 식품 제조사가 1년에 2회 자체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보고하고 해당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을 수거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신 씨 등은 2009년 자가품질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는데도 이를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임의로 재검사해 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적합 판정이 나오게 되면 보고 의무는 없다.
지난달 26일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의 강제 회수 명령을 받은 크라운제과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해당 제품을 단종시켰다.
크라운제과 측은 “생산라인 3곳에서 진행한 자가 검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일 때 재검사한 적은 있다”면서 “문제를 덮으려 재검사를 한 게 아니라 실무자가 관련 규정을 잘 몰라서 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고객에게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안긴 점은 사죄하겠지만 고의적으로 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재검사를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크라운제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라운제과, 한동안 논란 좀 일겠는데” , “크라운제과, 황당하다” , “크라운제과, 조사하면 다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10:211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2:122수지맞은 우리"못해요" 국장을 찾아가 협박하는 함은정 | KBS 240418 방송
- 재생03:223미스트롯3 TOP7 완전 정복미스트롯3 TOP7 그 전설의 시작은?!🤔 TV CHOSUN 240418 방송
- 재생01:044ITip2유튜브 알고리즘 초기화 및 특수 댓글 작성 방법!
- 재생04:465아빠는 꽃중년둘째 환준에게 빼앗긴 아빠 성우의 관심, 그간 티도 못 내고 참았던 태오(ㅠㅠ)
- 재생04:006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침대 위 스트레칭(?) 첫날밤을 준비하는 동완의 자세ㅋㅋ
- 재생04:017아빠는 꽃중년※분노 ON※ 훈육만은 확실한 성우 유독 첫째 태오에게 냉철한 이유
- 재생01:468유 퀴즈 온 더 블럭[예고]청춘스타에서 ’쓰레기 아저씨(?)‘로! 배우 김석훈부터 이글스 김태균&최양락과 야루트 판매왕까지
- 재생00:399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4월 25일 예고] ‘두 얼굴의 엄마’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
- 재생06:1310나는 SOLO상철과 영식의 진심 담긴 고백에 옥순의 두 남자에 대한 솔직한 진심과 고백ㅣ나는솔로 EP.145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2:531세자가 사라졌다[배신 엔딩] 상선의 침입에 몸을 피한 수호, 하지만 측근의 배신으로 칼에 찔리다!? MBN 240414 방송
- 재생02:452원더풀 월드이준을 친 박혁권, 중환자실의 차은우를 바라보는 오만석, MBC 240412 방송
- 재생11:493백두산 박찬의 락앤롤 파워토크하루빨리 건강 찾아서 공연하고 싶어요 (몬스터리그 오의환, 지원석)
- 재생03:304올댓트로트이불…같이 걸어요 by 이진
- 재생10:215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1:496멱살 한번 잡힙시다불안해하는 김하늘을 철창에서 꺼내주는 연우진 "이제 집에 가자" | KBS 240416 방송
- 재생03:46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병만 랜드 정글에 집을 지었다?! 찐친들은 다 아는 병만의 근황은?
- 재생01:488골 때리는 그녀들[4월 24일 예고]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컵 대회를 발칵 뒤집은 비운의 팀은?!
- 재생03:529선재 업고 튀어[1-4화 요약본] 최애열성팬의 쌍방 구원 서사! 설렘 폭발하는 변우석김혜윤 몰아보기!
- 재생04:0110아빠하고 나하고오늘은 유진이가 쏜다 MZ 손녀의 최애 음식 마라탕 체험 TV CHOSUN 240417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