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보] 이학수, 삼성SDS 주식상장 대박

등록 2014.11.01.
삼성SDS가 11월 14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샐러리맨 출신인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삼성SDS는 10월 29, 30일 실시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19만 원으로 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주식을 각각 320만여 주와 132만여 주를 보유한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은 삼성SDS 상장만으로 주식 부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공모가격(19만 원)을 적용하면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주식 가치는 각각 6000억 원과 2500억 원을 넘는다. 하지만 14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최대 2배인 38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다면 당일 최대 43만700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삼성SDS의 상장 주가를 40만 원으로 계산하면 이 전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주식 가치는 1조2800억 원, 김 사장의 주식 가치는 5280억 원에 이른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삼성SDS가 11월 14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샐러리맨 출신인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삼성SDS는 10월 29, 30일 실시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19만 원으로 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주식을 각각 320만여 주와 132만여 주를 보유한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은 삼성SDS 상장만으로 주식 부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공모가격(19만 원)을 적용하면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주식 가치는 각각 6000억 원과 2500억 원을 넘는다. 하지만 14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최대 2배인 38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다면 당일 최대 43만700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삼성SDS의 상장 주가를 40만 원으로 계산하면 이 전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주식 가치는 1조2800억 원, 김 사장의 주식 가치는 5280억 원에 이른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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