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담양 펜션 화재…대학생 등 10명 사상

등록 2014.11.16.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대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의 별관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이 숨졌으며 펜션 주인 최모(50)씨와 대학생 정모(20)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정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일부는 정씨와 같은 전남지역 모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동아리 졸업생과 재학생 모임을 위해 20여명이 함께 펜션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별관은 목조 건물로 1층 규모의 바비큐 파티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담양군 공무원 등 105명이 투입돼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 밖으로 빠져나온 대학생 등은 현재 인근 경로당에 대피 중이다.

소방당국은 고기를 굽던 중 불씨가 억새로 덮여 있는 지붕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대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의 별관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이 숨졌으며 펜션 주인 최모(50)씨와 대학생 정모(20)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정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일부는 정씨와 같은 전남지역 모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동아리 졸업생과 재학생 모임을 위해 20여명이 함께 펜션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별관은 목조 건물로 1층 규모의 바비큐 파티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담양군 공무원 등 105명이 투입돼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 밖으로 빠져나온 대학생 등은 현재 인근 경로당에 대피 중이다.

소방당국은 고기를 굽던 중 불씨가 억새로 덮여 있는 지붕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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