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보]北 김정은, 수산사업소 현지지도

등록 2014.11.19.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제567부대 산하 18호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제1비서의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 김양건 당 비서, 오일정 당 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박명철,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여동생 김여정도 이날 김 제1비서를 수행하며 김정은 잠행 직전인 지난 9월4일 보도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통신은 김여정의 구체적인 직함은 밝히지 않았으나 노동신문이 공개한 이날 현지지도 사진에서 리병철, 한광상, 리재일과 함께 '야전솜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야전솜옷'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동절기 공개활동에서 즐겨 입던 옷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김여정의 모습은 향후 김여정이 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서 수행인사로 자주 노출될 것을 시사하는 점이라고 분석한다.

신문은 아울러 집권 후 꾸준히 수산물 생산을 강조했던 김 제1비서의 의지를 반영하듯 이날 다량의 물고기를 배경으로 서 있는 김 제1비서의 모습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만선기를 올리고 부두에 정박한 어선 '단풍2-04'호에 올라 어획량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또 "물고기 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담보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수산업을 과학화, 현대화하는 것"이라며 "인민경제 다른 부문들과 마찬가지로 수산부문에서도 최첨단 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군들이 사무실에서만 맴돌지 말고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처럼 어로공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현장에서 화선식(전투적)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생산지휘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제1비서는 또 이날 문화회관에서 수산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업소 종업원·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제567부대 산하 18호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제1비서의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 김양건 당 비서, 오일정 당 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박명철,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여동생 김여정도 이날 김 제1비서를 수행하며 김정은 잠행 직전인 지난 9월4일 보도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통신은 김여정의 구체적인 직함은 밝히지 않았으나 노동신문이 공개한 이날 현지지도 사진에서 리병철, 한광상, 리재일과 함께 '야전솜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야전솜옷'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동절기 공개활동에서 즐겨 입던 옷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김여정의 모습은 향후 김여정이 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서 수행인사로 자주 노출될 것을 시사하는 점이라고 분석한다.

신문은 아울러 집권 후 꾸준히 수산물 생산을 강조했던 김 제1비서의 의지를 반영하듯 이날 다량의 물고기를 배경으로 서 있는 김 제1비서의 모습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만선기를 올리고 부두에 정박한 어선 '단풍2-04'호에 올라 어획량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또 "물고기 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담보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수산업을 과학화, 현대화하는 것"이라며 "인민경제 다른 부문들과 마찬가지로 수산부문에서도 최첨단 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군들이 사무실에서만 맴돌지 말고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처럼 어로공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현장에서 화선식(전투적)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생산지휘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제1비서는 또 이날 문화회관에서 수산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업소 종업원·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