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800여년 만에 되살아나 ‘눈길’

등록 2014.11.27.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고려시대 지방에서 개경으로 물품을 운송하던 조운선(漕運船) ‘마도 1호선’이 800여년 만에 복원됐다.

지난 26일 오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시 연구소 옆 해변광장에서 ‘마도 1호선’ 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립국악단과 목포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진수식은 배서낭 모시기, 뱃고사, 돛올리기, 항해 순으로 진행됐다.

‘마도 1호선’은 지난 2010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선박으로 발굴 당시 배 안에서는 도자기와 대나무 제품, 각종 곡물류와 식품류 등 유물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발견된 목간이나 죽찰에 따르면 이 배는 전남 해남, 나주, 장흥에 있는 지방 향리가 개경의 권력자에게 보내는 물품을 운송하는 조운선으로 운용됐다.

‘마도 1호선’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진행된 복원 작업 끝에 길이 15.5m, 높이 3.2m, 너비 6.5m로 되살아났으며 이는 화물 30t 가량을 실을 수 있는 규모다.

국립해양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고려시대 운항했던 조운선을 실물 그대로 복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우리 배들이 어떻게 항해했는지 밝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어마어마하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800여년만이라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고려시대 지방에서 개경으로 물품을 운송하던 조운선(漕運船) ‘마도 1호선’이 800여년 만에 복원됐다.

지난 26일 오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시 연구소 옆 해변광장에서 ‘마도 1호선’ 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립국악단과 목포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진수식은 배서낭 모시기, 뱃고사, 돛올리기, 항해 순으로 진행됐다.

‘마도 1호선’은 지난 2010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선박으로 발굴 당시 배 안에서는 도자기와 대나무 제품, 각종 곡물류와 식품류 등 유물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발견된 목간이나 죽찰에 따르면 이 배는 전남 해남, 나주, 장흥에 있는 지방 향리가 개경의 권력자에게 보내는 물품을 운송하는 조운선으로 운용됐다.

‘마도 1호선’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진행된 복원 작업 끝에 길이 15.5m, 높이 3.2m, 너비 6.5m로 되살아났으며 이는 화물 30t 가량을 실을 수 있는 규모다.

국립해양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고려시대 운항했던 조운선을 실물 그대로 복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우리 배들이 어떻게 항해했는지 밝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어마어마하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800여년만이라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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