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열성팬, 선수들과 같은 비행기 ‘횡재’…“셀카봉을 꺼내라”

당신은 축구팬이다. 만약 메시, 수아레즈 같은 슈퍼스타들과 한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최근 쿠웨이트 출신의 한 바르셀로나 열성팬은 꿈 속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을 실제로 경험했다. 발렌시아 원정을 떠나는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된 것.

그는 자신의 옆에 걸어가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그저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셀카봉을 이용해 공항 대합실을 이동 중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비 에르난데스,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 알베스의 인증사진과 영상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자료들을 공개했고 단숨에 4만3천명의 팔로워를 끌어들였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