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12 ACL’ 우승 주역들, 호주서 재회

등록 2014.12.30.
201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우승의 주인공들이 호주에서 다시 뭉쳤다.

축구국가대표 이근호(29.엘 자이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시간 차 몰고 온 리마리용 짱’이란 코멘트와 더불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시안컵을 위해 호주에 머물며 적응훈련 중인 이근호를 비롯해 곽태휘(33.알 힐랄), 김창수(29.가시와), 김승규(24.울산)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반가운 얼굴도 보인다. 호주A리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에 몸담고 있는 ‘리마리용’ 김승용(29)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표팀 숙소를 방문해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멤버들은 ‘울산’이란 공통분모가 있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이근호와 김승용은 2012~2013시즌, 곽태휘는 2011~2012시즌 울산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김승규는 2006시즌부터 지금까지 울산 원클럽맨으로 뛰며 국가대표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들은 ‘철퇴’를 휘두르며 2012 ACL에서 무패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역들이다.

2012년 11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결승전에서 당시 주장 곽태휘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승용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ACL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이근호는 그해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근호와 김승용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부평고(2001~2003)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감바 오사카(2011)와 울산(2011~2013)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 사이기도 하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201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우승의 주인공들이 호주에서 다시 뭉쳤다.

축구국가대표 이근호(29.엘 자이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시간 차 몰고 온 리마리용 짱’이란 코멘트와 더불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시안컵을 위해 호주에 머물며 적응훈련 중인 이근호를 비롯해 곽태휘(33.알 힐랄), 김창수(29.가시와), 김승규(24.울산)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반가운 얼굴도 보인다. 호주A리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에 몸담고 있는 ‘리마리용’ 김승용(29)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표팀 숙소를 방문해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멤버들은 ‘울산’이란 공통분모가 있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이근호와 김승용은 2012~2013시즌, 곽태휘는 2011~2012시즌 울산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김승규는 2006시즌부터 지금까지 울산 원클럽맨으로 뛰며 국가대표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들은 ‘철퇴’를 휘두르며 2012 ACL에서 무패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역들이다.

2012년 11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결승전에서 당시 주장 곽태휘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승용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ACL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이근호는 그해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근호와 김승용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부평고(2001~2003)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감바 오사카(2011)와 울산(2011~2013)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 사이기도 하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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