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연예대상 보며 아쉬운 생각”

등록 2014.12.30.
‘대상 유재석’

‘국민MC’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됐다. 후보는 생방송 직전 발표돼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 등 5명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유재석은 총 67만7183표 중 44만2485표를 받아 대상 수상자의 영광을 누렸다. 이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받는 4번째 대상으로, 지난 2007년 ‘무한도전’ 팀 수상을 합칠 경우 5번째다.

또 지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수상한 유재석은 이날 대상까지 합쳐 개인 통산 12번째(MBC 5회, KBS 2회, SBS 4회, 백상예술대상 1회) 수상기록을 남기게 됐다.

유재석은 “정말 감사하다. 이틀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오늘 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 함께 투표를 해준 많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후보에 함께 오른 박명수, 서경석, 김수로, 김구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큰 형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 언제나 막내인 하하와 정형돈, 두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태호 PD와 수많은 제작진 역시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의 무대 뒤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는 스태프가 많다. 우리가 높은 곳으로 가면 더 높은 곳으로, 어두운 곳으로 가면 더 어두운 곳으로 가주는 스태프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올 한 해 수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 멤버였던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이 두 명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나도 죄송하다는 말을 드렸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두 친구가 시청자에 직접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크고 작은 실수를 하지만, 그를 통해 깨닫는 것은 그것을 감추는 것이 더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질책해주시고, 우리도 비판을 수용하겠다. 연예대상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며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나오면 없어지는 것이지만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인데 우리 후배, 동료들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오지랖 넓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내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대상 유재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상 유재석, 너무 축하한다”, “대상 유재석, 올해는 3관왕 가자”, “대상 유재석, 정말 대단하다”, “대상 유재석, 소감이 너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도 올라가 있어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대상 유재석’

‘국민MC’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됐다. 후보는 생방송 직전 발표돼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 등 5명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유재석은 총 67만7183표 중 44만2485표를 받아 대상 수상자의 영광을 누렸다. 이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받는 4번째 대상으로, 지난 2007년 ‘무한도전’ 팀 수상을 합칠 경우 5번째다.

또 지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수상한 유재석은 이날 대상까지 합쳐 개인 통산 12번째(MBC 5회, KBS 2회, SBS 4회, 백상예술대상 1회) 수상기록을 남기게 됐다.

유재석은 “정말 감사하다. 이틀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오늘 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 함께 투표를 해준 많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후보에 함께 오른 박명수, 서경석, 김수로, 김구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큰 형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 언제나 막내인 하하와 정형돈, 두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태호 PD와 수많은 제작진 역시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의 무대 뒤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는 스태프가 많다. 우리가 높은 곳으로 가면 더 높은 곳으로, 어두운 곳으로 가면 더 어두운 곳으로 가주는 스태프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올 한 해 수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 멤버였던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이 두 명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나도 죄송하다는 말을 드렸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두 친구가 시청자에 직접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크고 작은 실수를 하지만, 그를 통해 깨닫는 것은 그것을 감추는 것이 더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질책해주시고, 우리도 비판을 수용하겠다. 연예대상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며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나오면 없어지는 것이지만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인데 우리 후배, 동료들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오지랖 넓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내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대상 유재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상 유재석, 너무 축하한다”, “대상 유재석, 올해는 3관왕 가자”, “대상 유재석, 정말 대단하다”, “대상 유재석, 소감이 너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도 올라가 있어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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