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마르거나 비만이거나 상관없이 발생 ‘충격’

등록 2015.01.12.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첨가당 과다섭취가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의학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설탕에 관한 8000여 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설탕 과다섭취가 지방간, 성인당뇨병, 대사장애 등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첨가당이란 식품 속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설탕이 아니라 음식에 인위적으로 첨가된 설탕이다.

‘설탕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로라 슈미트 박사는 “설탕 과다섭취는 살만 찌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증거로 지방간과 두 종류의 당뇨병 발생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질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대사성질환의 급격한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인구의 9.3%인 2910만 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간재단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1명꼴로 갖가지 간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로버트 러스틱 박사는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장병, 당뇨병, 간 기능장애 같은 질환의 위험 요인들을 포함한 대사성질환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첨가당의 과도한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사성질환의 발생은 비만 때문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비만은 대사성질환의 뚜렷한 지표일 뿐 원인은 아니며 이를 유발하는 것은 설탕의 과다섭취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비만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설탕이 첨가되는 가공식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산 음료와 에너지 음료, 주스 등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과일과 같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당이 아니라, 단 맛을 내기 위해 식품에 첨가하는 물질로 첨가당의 한 종류다. 옥수수의 전분을 화학적으로 농축해서 만든 것으로 과다섭취시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당분의 과다 섭취는 혈류속의 포도당의 수치를 증가 시킨다. 그리고 이는 결국 췌장에서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인슐린을 매우 높은 수치로 분비시킨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자연스래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에 영향을 준다. 즉, 인슐린 수치의 불균형은 지질 상승 (고지혈증)을 야기시키며, 뇌의 신경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조절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첨가당에 노출될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조심해야 겠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유용한 정보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탄산음료 좀 줄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첨가당 과다섭취가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의학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설탕에 관한 8000여 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설탕 과다섭취가 지방간, 성인당뇨병, 대사장애 등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첨가당이란 식품 속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설탕이 아니라 음식에 인위적으로 첨가된 설탕이다.

‘설탕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로라 슈미트 박사는 “설탕 과다섭취는 살만 찌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증거로 지방간과 두 종류의 당뇨병 발생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질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대사성질환의 급격한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인구의 9.3%인 2910만 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간재단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1명꼴로 갖가지 간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로버트 러스틱 박사는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장병, 당뇨병, 간 기능장애 같은 질환의 위험 요인들을 포함한 대사성질환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첨가당의 과도한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사성질환의 발생은 비만 때문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비만은 대사성질환의 뚜렷한 지표일 뿐 원인은 아니며 이를 유발하는 것은 설탕의 과다섭취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비만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설탕이 첨가되는 가공식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산 음료와 에너지 음료, 주스 등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과일과 같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당이 아니라, 단 맛을 내기 위해 식품에 첨가하는 물질로 첨가당의 한 종류다. 옥수수의 전분을 화학적으로 농축해서 만든 것으로 과다섭취시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당분의 과다 섭취는 혈류속의 포도당의 수치를 증가 시킨다. 그리고 이는 결국 췌장에서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인슐린을 매우 높은 수치로 분비시킨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자연스래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에 영향을 준다. 즉, 인슐린 수치의 불균형은 지질 상승 (고지혈증)을 야기시키며, 뇌의 신경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조절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첨가당에 노출될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조심해야 겠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유용한 정보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탄산음료 좀 줄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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