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호날두·메시 서로에게 투표했을까?

등록 2015.01.13.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는 예측대로 서로를 뽑지 않았다.

13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IFA-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호날두는 지난 2008년까지 더해 개인 통산 세 번째 FIFA-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FIFA-발롱도르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호날두는 37.66%의 지지를 얻어 15.76%의 메시와 15.72%를 받은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에 앞섰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조국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을 담당 있어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선택에도 시선이 쏠렸다.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예상대로’ 서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다. 먼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를 뽑았다.

반면 메시는 대표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 소속팀 동료 안드레 이니에스타,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투표했다.

이들 모두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투표하지 않고 소속팀 또는 대표팀 동료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호날두 축하해요”,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노이어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아쉽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둘 다 투표하지 않아 신기하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노이어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FIFA-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 2010년부터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돼 시상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는 예측대로 서로를 뽑지 않았다.

13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IFA-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호날두는 지난 2008년까지 더해 개인 통산 세 번째 FIFA-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FIFA-발롱도르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호날두는 37.66%의 지지를 얻어 15.76%의 메시와 15.72%를 받은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에 앞섰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조국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을 담당 있어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선택에도 시선이 쏠렸다.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예상대로’ 서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다. 먼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를 뽑았다.

반면 메시는 대표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 소속팀 동료 안드레 이니에스타,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투표했다.

이들 모두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투표하지 않고 소속팀 또는 대표팀 동료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호날두 축하해요”,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노이어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아쉽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둘 다 투표하지 않아 신기하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노이어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FIFA-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 2010년부터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돼 시상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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