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다양한 계층 주민이 함께한 골목길

등록 2015.01.14.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골목길 흔적이 500여년 가까이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이 실시하고 있는 ‘서울 종로 공평 1ㆍ2ㆍ4지구 도시환경정비 사업부지’ 발굴조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부지에서는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골목을 중심으로 한 당시 주택들의 변화상이 확인됐다. 특히 골목(너비 3m 내외)은 16세기 조선전기 이래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500여 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은 모두 세 곳에서 드러났고, 그 좌우에는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발견됐다.

조사단은 규모와 사용한 석재 등으로 보아 양반가와 서민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이 골목을 따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궁금하네요”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길이 생각보다 넓네요”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지금과 얼마나 다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발굴 현장은 15일 오후 2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골목길 흔적이 500여년 가까이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이 실시하고 있는 ‘서울 종로 공평 1ㆍ2ㆍ4지구 도시환경정비 사업부지’ 발굴조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부지에서는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골목을 중심으로 한 당시 주택들의 변화상이 확인됐다. 특히 골목(너비 3m 내외)은 16세기 조선전기 이래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500여 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은 모두 세 곳에서 드러났고, 그 좌우에는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발견됐다.

조사단은 규모와 사용한 석재 등으로 보아 양반가와 서민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이 골목을 따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궁금하네요”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길이 생각보다 넓네요”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지금과 얼마나 다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발굴 현장은 15일 오후 2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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