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추정 병사, 목포 앞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근무지 이탈인가 사고인가”

등록 2015.01.23.
탈영병 추정 병사, 목포 앞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근무지 이탈인가 사고인가”

전남 목포의 한 해안 경계초소에서 실종된 이모 일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육군 31사단은 23일 “지난 16일 실종된 이모 일병(21)의 시신을 특전사 잠수부가 인근 바다에서 발견해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이 일병이 K2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하고 ‘무장 탈영’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최근 실족 등의 사고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전을 펼쳤다.

결국 이날 잠수부 42명을 동원해 해안 초소 인근 바다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일병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해상 경계 근무 중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영병 아닌듯", "사고 같네", "공포탄 가지고 무슨 무장 탈영이냐"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탈영병 추정 병사, 목포 앞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근무지 이탈인가 사고인가”

전남 목포의 한 해안 경계초소에서 실종된 이모 일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육군 31사단은 23일 “지난 16일 실종된 이모 일병(21)의 시신을 특전사 잠수부가 인근 바다에서 발견해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이 일병이 K2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하고 ‘무장 탈영’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최근 실족 등의 사고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전을 펼쳤다.

결국 이날 잠수부 42명을 동원해 해안 초소 인근 바다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일병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해상 경계 근무 중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영병 아닌듯", "사고 같네", "공포탄 가지고 무슨 무장 탈영이냐"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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