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진출… 깜짝 발탁 ‘신데렐라’ 이정협 1골 1어시

‘아시안컵 결승 진출 ’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대회 4강전에서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정협(상주상무), 김영권(광저우헝다) 골로 한국은 이라크를 누르고 호주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20분 공격수 이정협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이라크에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시작된 후반전에서 한국은 후반 5분 수비수 김영권의 통쾌한 왼발 발리슛 골로 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결국 이라크의 거센 공격을 끝까지 막아냈고 한국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라크전 승리로 호주 아시안컵 전경기 무실점으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번에 한국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55년 만에 한국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다.

‘아시안컵 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 축하해요”,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대단하다”, “아시안컵 결승 진출, 이정협 정말 멋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인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아랍에미레이트(UAE)의 승자와 결승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